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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차운전연수 - 방문운전연수 3일 받아본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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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롱면허운전연수 3일 연수 받아봤어요!
제가 새해가 되면서 세웠던 목표 중에
하나가 운전을 배우는 거였어요.
작년부터 계속 차를 사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가장 큰 걸림돌이
제 하찮은 운전실력이었거든요.
운전 실력이 너무 없다 보니까
차가 있어도 운전을 못할 것 같아
겁이 나서 계속 미뤄오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더 이상 미루고 싶지 않아
장롱면허운전연수를 받아보게 되었어요.
차는 사고 싶은데 운전 실력 때문에
못 사고 있다는 제 하소연을 들은 제 친구
중 하나가 연수를 받아보라고
추천을 해 주더라고요.
저는 이렇게 사설 운전 업체에서
연수를 받아봐야겠다는 생각은
한 번도 해 본적이 없었는데
그 날은 그 말을 듣자마자
갑자기 홀린듯이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찾아보니까 가격도 괜찮고
받고 나서 후기를 올려주신 분들이
만족도도 높더라고요.
이 정도면 받아볼만 하겠다 싶어서
저도 연수를 받아보겠습니다.
제가 직접 연수를 해 보니까
왜 그렇게 다른 분들이 다들
만족하셨는지 단번에 이해가 갔어요.
연수 과정이 진짜 깔끔하고
커리큘럼만 제대로 따라가다 보면
순식간에 운전 실력이 늘어 있어요.
원래 운전이 사실 한 번 익숙해지면
쉽게 느껴지기도 하잖아요.
그런데 그 한 번 익숙해지기까지가
엄청 힘든 게 문제인데요.
특히나 초보들은 도로에 나가는 것
자체를 무서워하니까
운전 실력을 늘리기가 힘든데
이렇게 운전연수를 받아 보는 게
정말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오늘은 저도 제가 운전 연수를 받아 본
과정들에 대해서 상세한 후기들을
좀 남겨볼게요.
연수에 관심있으신 분들!!
잘 보시고 여러분도 꼭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가격부터 말씀을 드리자면
저는 차를 빌려서 연수를 받아야했기
때문에 일반 자차 연수보다는
조금 더 가격이 비쌌어요.
그래도 그렇게 차이가 많이 난 건
아니고 가격은 32만원이었습니다.
자차 연수 가격은 29만원이라고 하셨고요.
사실 자차로 연수를 받아보는 게
본인 차에 익숙해지기 더 좋을 거라고 해서
먼저 차를 산 다음에 연수를 받을까
고민을 잠깐 했었는데요.
그래도 너무 급하게 고르면 마음에 드는
차를 찾기가 어려울 것 같아서
일단 연수부터 받아보기로 결정했어요.
그런데 제가 이렇게 연수를 받아보니까
굳이 본인 차로 꼭 받아야 할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우선 가격 차이가 그렇게 크게 나는 것도
아니고 결정적으로 자차면 보험이나
기름값도 본인이 다 내야 하기 때문에
오히려 좀 더 비싸지는 느낌?
그리고 이렇게 차를 빌려서 연수를
받게 되면 빌리고 싶은 차를
선택할 수 있거든요.
저는 제가 평소에 관심이 있던
차량을 빌려서 연수를 받았는데
미리 경험을 해볼 수 있어 좋았어요.
그렇게 차를 타 보고 마음에 들어서
장롱면허운전연수가 끝난 후에
같은 차종으로 구매하게 되었죠.
여러분도 당장 딱 마음에 드는 차량이
없다 싶으시면 우선 원하는 차량을
대여해주는 연수 업체를 찾아서
그 차량으로 연수를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연수 기간은 10시간이었는데요.
10시간 동안 진짜 많은 걸 배워요.
첫 날에는 차량을 조작하는 과정부터
시작하게 되는데 아마 어느 정도
알고 있는지에 따라서 연수 속도는
강사님이 알아서 조정해 주십니다.
저 같은 경우는 모르는 것들이 많아서
그냥 싹 다 가르쳐 주셨어요.
깜빡이를 켜는 방법도 헷갈리는
상태로 연수를 시작했는데
중요한 부분들을 다시 한 번 싹 다
배운 후에 도로에 나가서
연수를 시작했습니다.
도로에 나가니까 속도를 조절하는 게
엄청 어렵게 느껴지더라고요.
그래도 몇 번 밟으면서 조절하는 감을
익히다 보면 금세 다시 생각이 나요.
아마 예전에 운전면허를 땄을 때
연습했던 부분들이다 보니까
몸이 다 기억하고 있긴 한가 보더라고요.
첫 날에는 이렇게 속도 조절,
직선 주행 등등을 위주로
기본적인 부분들을 연습했습니다.
그리고 장롱면허운전연수 2일차에는
네비게이션에 여러 가지 코스를 찍고
자유롭게 운전해보는 연습을 했어요.
초반에는 강사님께서 옆에서
지시를 해주시면서 많이
도와주셨는데요.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저 혼자
판단해서 운전을 해볼 수 있도록 해주셨습니다.
강사님이 옆에서 하나 하나
말씀해주시면 안심도 되고 좋긴 한데
자꾸 의지하게 되잖아요.
나중에는 의지를 아예 못하게
거의 저를 방치하듯이 하시더라고요.
그래도 나름 그게 더 도움이 되긴 했어요.
앞으로는 옆에서 도와줄 사람이 없을 거라고
생각하니까 혼자서 해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딱 들었거든요 ㅋㅋ
어차피 평생 옆에서 누가 봐주는
상태에서 연습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이렇게 강하게 운전연수를 시켜주신 게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나름 다사다난했던 2일차 연수를
마치고 나서는 3일차가 되었어요.
마지막 날이라서 주행 연수를 하면서
부족한 부분이 없는지 한번 더 확인을 하고 나서
주행 연수를 마무리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주차로 넘어갔죠.
도로를 쌩쌩 달리다가 주차를 하려니까
뭔가 어색한 기분이 들기도 하고
오히려 더 어려웠어요.
제가 방향 감각이 좋은 편이 아니다 보니
좀 헤매기도 했지만 강사님이
설명을 상세하게 해 주신 덕분에
잘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후기를 써 놓고 보니까
좋은 강사님을 만난 게 정말
행운이었던 것 같네요.
지금은 마음에 드는 차도 구입해서
혼자 열심히 운전하고 있는데요.
아직까지 사고도 없고 자신감을 가지고
운전하고 있어요.
운전은 확실히 하면 할수록 늘기도 하고
더 재미있게 느껴지는 것 같네요.
이번에 운전을 배우길 정말
잘한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친절하게 잘 가르쳐주시는
좋은 강사님을 만나서
안전하게 운전 배워보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