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rd
[서울자차운전연수] 10시간 방문연수 드라이브 비용 솔직 후기 |
작성자 |
|
조회수 69 |
|
|
장롱면허운전연수 단기연수 꿀팁
안녕하세요!
올해 초, 장롱면허운전연수를 받았어요.
제가 갑작스럽게 운전연수를 받게 된 건
어떤 한 사건이 계기가 되었어요 ㅋㅋ
사실 별 건 아닌데요.
제 동생이 작년 말에 운전연수를 받고
운전을 시작하게 되었거든요.
저는 그걸 모르고 있었고요.
그걸 모른 상태로 올해 초에 오랜만에
가족들이 다 같이 모여서 저녁을 먹게 되었는데
그 날 딱 동생이 자기도 운전을 하게
되었다고 말을 하는 거예요.
그 전에는 동생이 운전을 하든 말든
신경도 쓰지 않았는데 그 날 유독
저희 가족들이 모두 이제 저만 저희 집에서
운전을 못한다고 막 놀리더라고요 ㅎㅎ
사실 놀림을 받는 시점까지만 해도
그냥 웃어 넘기고 말았는데 그렇게
집에 돌아오고 보니 뭔가 저만 뒤쳐지고
있는 건 아닌가 생각이 드는 거예요.
심지어 동생은 저보다 몇 살이나 더 어린데
벌써 운전을 시작한다는 걸 보니까
더 그렇게 느껴졌고요.
아무튼 그 일을 계기로 저도 운전을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기 시작했고 혼자서는 무리일 것 같아
장롱면허운전연수를 받아보게 되었습니다.
동생이 받았다고 하는 운전연수업체의
연락처를 얻어서 바로 등록을 하게 되었고
그 다음주 주말부터 바로 연수를 시작했어요.
평소같으면 미루다가 안 했을 것 같은데
마침 연초라서 한창 이것저것 열심히 살던 시기라
운전연수도 빠르게 시작을 해버렸습니다.
그렇게 시작하게 된 운전이었는데
지금은 차까지 구매해서 운전을 하고 다니게 되었어요.
이게 불과 한 달만에 일어난 일이라는 게 믿겨지시나요 ㅋㅋ
저도 지금 이렇게 글을 쓰면서 보니까
제 추진력이 이렇게 빨랐다니..! 싶어서
잘 믿기지가 않은데요.
연초 버프가 이렇게 강력한가 봅니다.
타이밍이 잘 맞았던 것도 있고요.
장롱면허운전연수를 받으면서 자연스럽게
운전의 재미를 느끼게 되었고
연수가 끝나자마자 주변 중고차 매장을 돌아다니며
괜찮은 차량을 찾아서 구매까지 완료했어요.
이왕 마음 먹은 거 빠르게 차까지 구매해보자는
생각이었는데 지금은 만족 만족 대만족입니다.
차를 끌고 출퇴근을 시작하니까
아침을 훨씬 여유롭게 시작할 수 있게
되어서 너무 편해졌어요.
이 편한 걸 이제까지 안 하고 살았다니 ㅋㅋ
인생 헛 살고 있었구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이번에 운전을 시작하기 너무 잘한 것 같아요!
제가 운전에 이렇게 재미를 느끼게 된 건
장롱면허운전연수가 크게 한 몫을
했다고 생각하는데요.
일대일로 운전연수를 받을 수 있는데
강사님께서 처음부터 다시 차근차근
가르쳐 주시니까 너무 재미있었어요.
연수는 10시간 연수였는데 비용도
29만원으로 꽤 괜찮은 가격이었어요.
저는 10시간을 3번으로 나눠 3일간
연수를 받아 보게 되었는데요.
우선 첫 날에는 차량의 기본조작방법을 배웠어요.
첫 날에는 역시 운전이 좀 어려워서
실수도 많이 했습니다.
그래도 강사님이 전혀 눈치 주지 않으시고
제가 자신감을 갖고 운전할 수 있게 도와주셨네요.
장롱면허운전연수가 진짜 좋았던 게
차량에 아예 보조브레이크가 달려있어요.
운전면허학원에서 연수를 받으면 옆자리
보조석에 브레이크가 있잖아요.
그걸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게 달려 있으니까 제가 큰 실수를 할 것
같을 때마다 옆에서 강사님이
브레이크를 밟아주실 수 있었어요.
이 도움을 크게 받았던 것 같네요.
두 번째 연수 날에는 강사님께서
제가 운전해보고 싶은 코스를
연습해볼 수 있게 도와주셨는데요.
저는 제가 자주 가는 곳을 연습해보고 싶어서
저희 집에서 본가까지 가는 길을
연습해보게 되었습니다.
차를 타고 가면 30분 정도 걸리는 길이거든요.
항상 대중교통을 타고 가곤 했었는데
대중교통을 타고 가면 1시간 30분이 걸려요.
그런데 차를 운전해서 가니까
훨씬 단축이 되어서 좋았습니다.
가는 길에 골목길도 있어서
골목길을 연습해볼 수도 있었는데
좁은 골목을 연습하는 것도 상당히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길이 좁으니까 신경써야할 게
워낙 많이 있더라고요.
특히 골목 같은 경우는 사람들이 어디에서
튀어나올지 예측이 잘 되지 않아서 어려웠어요.
그래서 이런 좁은 길일수록
차를 세심하게 컨트롤하는 스킬이 중요했습니다.
강사님께서는 페달을 컨트롤하는 게
안전운전에 있어 엄청 중요하다고
강조를 하셨는데 그 이유가 이해가 되더라고요.
제가 운전연수를 받으면서 또 어려워했던 게
차선을 변경하는 것이었어요.
차선 변경이 도로 주행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으면서 초보한테 어려운 부분인 것 같아요.
그래서 초반에는 강사님이 옆에서 차선 변경을
어떻게 하면 되는지 계속 알려 주셨습니다.
처음에는 어떤 타이밍에 깜빡이를 넣고
차선을 변경하면 되는지 감이 잡히질 않았거든요.
그래도 여러 번 연습하면서 하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강사님의 코치 없이도 제가
알아서 하고 있더라고요.
물론 차들이 많은 도로에서는 익숙해지는 데
시간이 꽤 걸렸습니다.
그래도 2일차에는 차들이 많은 복잡한 도로들을
연습하면서 실력이 그만큼 많이 늘었어요.
도로 주행을 이렇게 마치고 3일차
장롱면허운전연수는 집 앞 주차장에서
주차 연습을 하게 되었어요.
강사님이 주차를 어떻게 하는지
노하우를 잘 가르쳐 주셔서 저는 그대로
따라하며 반복 연습을 했습니다.
주차가 저에게 가장 불안한 부분이어서
긴장을 많이 했는데 친절하게 잘 가르쳐 주신
덕분에 지금은 주차도 자신감이 많이 생겼어요.
어렵게만 느껴졌던 주차까지 잘 배우고 나니까
10시간의 짧은 연수가 마무리 되었네요.
지금은 혼자서 안전하게 운전을 하고 다니고 있는데
너무 뿌듯하고 좋습니다.
여러분도 운전!! 시작해보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