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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운전연수 가격 & 10시간 자차로 방문수업 받았던 후기 (내돈내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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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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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운전연수 장롱면허운전연수 후기
안녕하세요~
이번에 장롱면허운전연수를
하게 되어서 다른 분들한테도
좋은 정보를 드리려고 후기를 남겨봅니다.
전 원래 운전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어요.
면허를 딴 것도 대학생 때 친하게 지냈던
친구가 면허증은 취직하기 전에 가지고 있어야
하지 않겠냐고 말하길래 따라서 땄었거든요.
그 이후로는 굳이 운전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지 않아서 운전연수는
생각도 하지 않고 있었어요.
그런데 사람 인생은 한치 앞을
알 수 가 없더라고요.
지난 해 결혼을 하면서
남편을 따라 아는 사람 하나 없는
타지에 정착을 하게 되었는데요.
전 이제까지 항상 버스, 지하철이
잘 발달되어 있는 서울에서만 살아왔었기 때문에
처음에는 너무 놀랐어요.
제가 지금 살고 있는 곳은
아직 개발이 많이 진행되지 않은
신도시라 교통편이 정말 좋지 않거든요.
차가 없으면 뭘 할 수가 없는 환경이었기 때문에
빨리 운전 연수를 받고
중고차를 하나 구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바로 장롱면허운전연수 업체를
알아보기 시작했어요.
말씀드렸다시피 저는 교통이 정말 좋지
않은 곳에 살고 있기 때문에
무조건 방문 연수가 되는 곳을 찾았습니다.
방문연수 업체들도 가격이 다 저렴하고
업체들이 꽤 많더라고요.
원하는 조건에 따라서 연수 가격은
조금씩 차이가 나긴 하는데요.
연수를 받을 때 자차를 이용할 것인지
업체 차량을 이용할 것인지에 따라서,
3일반을 등록할 것인지, 4일반을 등록할
것인지에 따라서 가격이 조금씩 달랐어요.
저는 운전에 꽤 자신이 없기 때문에
4일 평일반으로 선택을 했습니다.
사실 4일을 배워도 제가 제대로
운전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이었거든요.
그렇지만 만약에 4일을 배우고 나서도
많이 부족하다 싶으면 추가로 더
등록을 하면 되겠다는 생각에
우선 등록을 진행했어요.
막상 장롱면허운전연수를 받아보니까
이 정도 시간이면 누구나 충분히
운전을 잘 배우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잘 하시는 분들은 3일이면 딱
좋을 것 같고요!
1일차에는 강사님과 처음 만나서
자동차의 기본 기능에 대해서
다시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어요.
시트를 맞추는 방법이나 사이드 미러를
제 시선에 맞게 조절하는 법들 같은
운전에 꼭 필요한 사항들에 대해서
꼼꼼히 배울 수 있었어요.
제가 결혼을 하느라 회사도 그만두고
타지에 온지라 많이 심심했었는데
오랜만에 운전도 하고 새로운 것을
배우니 기분이 좋더라고요.
그리고 1일차에 도로 주행을
맛보기로 할 수 있었어요.
처음에는 심장이 쿵쾅거려서
진짜 사고라도 나는 게 아닌가 싶었는데요.
저 같은 초보들을 강사님께서 많이 보셔서 그런지
엄청 침착하게 알려주시더라고요 ㅎㅎ
계속 옆에서 저를 달래면서
어차피 사고가 날 것 같으면 보조브레이크를
밟아줄테니 안심하고 운전만 하면 된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렇게 두번째 날이 되었어요.
첫 날에 워낙 긴장을 많이 했기 때문에
집에 돌아가서 운전 관련 유튜브 영상을
많이 보고 갔습니다.
요즘은 운전 알려주는 영상이
정말 많이 올라와 있더라고요.
저처럼 겁이 많으신 분들은
미리 집에서 영상이라도 많이 봐 두고
가시면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확실히 운전 실력은 직접 운전을 해야
느는데 운전을 할 때 긴장감을 좀
덜어줄 수 있었습니다.
옆에 강사님이 계시니까 어찌저찌
운전을 할 수는 있게 되었는데
은근히 차선 중앙에 차를 맞추는 게
너무 어려워서 고생했어요.
운전석은 왼쪽에 있다 보니까
계속 제가 한 쪽으로 치우쳐서
운전을 하고 있더라고요.
그리고 앞만 보고 속도를 내다 보면 제가
어떤 속도로 내고 있는지 아직 감이
잡히지 않아서 어느새 과속을 하고 있는
저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진짜 이렇게 허둥지둥하면서
얼레벌레 앞만 보고 운전하기 바빴는데
둘째날에 4시간 정도를 연속으로
운전을 하고 있으니까
조금 익숙해지더라고요.
역시 운전만이 살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ㅎㅎ
둘째날에는 진짜 쉬지 않고 열심히
연습을 하느라 강사님도 고생을
많이 하셨던 것 같아요.
장롱면허운전연수 3일차에는
더 큰 도로로 나가게 되었어요.
3일차부터는 저에게도 드디어
운전 자신감이 조금씩 붙기 시작했어요.
강사님이 하시는 말이 어떤 느낌인지
감이 잡히기 시작하면서 재미있더라고요.
운전에 한 번 자신감이 붙으니까
그 때부터는 실력이 쭉쭉 늘었습니다.
4일차에는 대망의 주차 연습을 시작했어요.
전 사실 주행보다 주차가 더 걱정이었는데요.
주차는 까딱 잘못하면 다른 차를
박아서 사고가 날 수도 있잖아요.
절대 사고를 내면 안 된다는 생각에
조심조심하다 보니
주차를 과감하게 할 수 없었어요.
그래도 강사님께서는 제가 잘 이해할 수 있게
계속 운전 공식을 설명해 주셨는데요.
처음에는 몇 번을 반복해서 들어도
계속 헷갈리더라고요.
나중에는 계속 설명해 주시는 강사님께
죄송해서 아직 이해를 하지 못했음에도
이해한 척을 했어요 ㅎㅎ
그랬더니 강사님이 바로 알아보시더라고요 ㅎㅎ
강사님이 원래 주차는 아무리 어려워 하던 사람이라도
딱 한 번 감을 잡으면 그 이후부터는
전혀 어렵지 않으니까 계속 연습해 보자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ㅠㅠ 완전 감동
이 날 강사님 덕분에 진짜 무한 반복한 끝에
주차를 제 힘으로 할 수 있게 되었어요.
학창 시절에도 이렇게 뭔가를 열심히
배우지 않았던 것 같은데 장롱면허운전연수
강사님 덕분에 큰 가르침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하면 되네요!!
운전 겁쟁이었던 제가 이렇게 운전을 할 수 있게 되었으니
다른 분들께도 못할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랜 장롱면허를 보유하고 계신 분들께
장롱면허운전연수 추천드리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