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rd
[서울초보운전연수] 가격 10시간 도로연수 학원 |
작성자 |
|
조회수 97 |
|
|
장롱면허운전연수 초보들에게 딱
제가 요즘 잃어버렸던 열정을
다시 찾은 것 같아요 ㅎㅎ
운전을 다시 시작하게 되었거든요.
예전에는 어른이 되면 무조건 운전을
잘 하게 되는 줄 알았는데
면허만 딱 따 놓고 운전대를
한 번도 잡아보지 않은 것 있죠.
그리고 벌써 제가 삼십대가 되어버려서
시간이 진짜 빨리 흘러가는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 조금 있으면 결혼을 할 예정이라
결혼을 하기 전에는 무조건 운전을
시작해야겠다 싶어서 장롱면허운전연수를
받아보게 되었어요.
이제 가정이 생기면 바빠질텐데
조금이라도 시간이 있을 때
미리 운전 연수를 받아놓겠다는 이 생각이
신의 한수였던 것 같아요.
운전을 하니까 뭔가 한층 더
자유로워진 느낌?
오랜만에 하게 된 운전은
너무 재미있었고 저를 한층 더
활기차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평일에는 일이 너무 바빠서 시간을
내기 어려웠고 주말을 이용해서
연수를 받게 되었어요.
그런데 황금같은 주말을 연수에 다
써버리면 너무 아깝고 피곤할 것 같아서
집 근처에서 편하게 방문 연수를
받을 수 있는 업체를 알아봤습니다.
그 중 일대일 맞춤수업으로 강사님이
근처까지 직접 와 주시는 업체를
찾게 되어 바로 예약을 했습니다.
그냥 조건만 보고 선택한 업체인데
강사님이 엄청 잘 가르쳐주시고
전체적인 수업 퀄리티가 높아서
아주 만족한 장롱면허운전연수였어요.
과정이 굉장히 알찼을 뿐만 아니라
비용도 꽤나 저렴했습니다.
저는 업체 차량으로 연수를 받았는데
32만원에 받을 수 있었어요.
본인 자차로 연수를 받을 경우에는
29만원이라고 하셨는데
가격 차이는 정말 적은 것 같아요.
아직 차가 없으신 분들도
바로 장롱면허운전연수 고고해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그리고 만 26세가 넘으면 자동으로
종합보험이 적용되기 때문에
보험 추가 비용을 낼 필요도 없었어요.
나이가 든 게 또 좋을 때도 있네요 ㅎㅎ
저는 연수 차량이라 보조브레이크가
달렸다고 좋아했는데 자차로 연수를
받는 경우에도 보조브레이크를
달아주신다고 하시네요.
이 보조브레이크는 연수를 받는 데
거의 짝궁같은 존재입니다.
거의 제 2의 강사님 같은 느낌?
강사님이 실질적으로 보조브레이크를
밟는 상황은 별로 없긴 한데
마음에 큰 안정감을 줘요 ㅋㅋ
이게 있으니까 아마 강사님도
조금 안심하고 가르칠 수 있지 않을까요.
제가 이번에 연수를 받아보니까
강사님이 얼마나 극한직업인지
이해할 수 있었어요.
저 같이 운전에 대한 감이 잘 없는
학생만 있다면
하루에도 수명이 깎이는 느낌이
여러 번 들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이런 저를 끝까지 책임지고
연수를 해 주신 강사님께
정말 감사드려요 ㅎㅎ
장롱면허운전연수 첫날은
운전의 기초부터 시작을 했습니다.
면허 학원에서 배웠을 때보다
굉장히 세심하게 알려 주셨어요.
운전할 때 앉는 자세, 핸들을 잡는 자세까지
알려 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사이드미러를 제 시선에
맞게 조절하는 방법도 알려 주시더라고요.
진짜 실전에 돌입하는 느낌이었어요.
이렇게 기초 과정을 확실히 한 후
들어간 도로 주행에서도 진짜
알차게 배울 수 있었는데요.
우선 근처 공터에 가서 엑셀, 브레이크를
밟는 법부터 다시 가르쳐 주셨어요.
위치를 살짝 헷갈려서 민망했지만
바로 집중해서 연수를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이 엑셀 밟는 느낌이
감이 전혀 오질 않아서 급발진을
하기도 하고 급브레이크가 되기도 해서
강사님을 보기 너무 민망했어요.
그런데 한 시간 정도 계속 밟으면서
돌아다니다 보니 이 정도 밟으면
되겠구나 싶은 느낌이 조금 오더라고요.
강사님도 많이 발전했다면서
폭풍 칭찬을 해주셨어요.
완전 뿌듯 뿌듯
그리고 그 다음날 2일차
장롱면허운전연수를 받았어요.
1일차에는 기초적인 연수였기 때문에
본격적인 도로주행은 2일차부터였다고
할 수 있겠네요.
이 날 운전에 필요한 것들은
모두 배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첫날에 이미 기초를 아주 빠삭하게
배워놨기 때문에 조금씩
응용을 하면 되는 날이었습니다.
그래도 좀 어려웠던 부분은 아무래도
차선 변경이었어요.
제 마음처럼 되지 않더라고요.
좀처럼 양보를 해주는 차량이 없어서
오로지 타이밍을 잘 보고
열심히 들어가야 했습니다.
야박하다는 생각도 잠시,
강사님께서 이런 상황은 여러 번 반복될테니
무조건 계속 타이밍을 보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같은 구간을 돌면서
계속 연습을 했습니다.
아무리 운전을 못하는 저라도
무한 반복을 하니까 조금씩
실력이 느는 게 느껴졌어요.
연수 시간이 한정적이었기 때문에
거의 타임어택을 하듯이
운전 스킬을 하나씩 배워갔습니다.
운전 연수가 총 10시간이었는데요.
전 이게 너무 짧다고 생각해서
도저히 다 못 배울 것 같았는데
오히려 짧으니까 더 열심히
집중해서 배울 수 있었어요.
마지막 3일차에는
제가 조금은 걱정하고 있었던
주차 연수의 날이었어요.
제가 하도 걱정을 했더니 강사님이
그렇게 걱정되면 미리 예습을
해 오라고 유튜브 링크를
보내주셨습니다 ㅎㅎ
하루만에 주차를 마스터하려면
열심히 보고 가야 할 것 같아서
보내주신 영상을 여러 번
반복해서 보고 갔어요.
주차 공식을 알려주는 영상이었는데
그렇게 보고 간 덕분에
실제로 주차를 연습할 때
훨씬 이해가 잘 되더라고요.
주차에 영 자신 없으신 분들은
미리 예습해 가시는 것
강추드리겠습니다.
유튜브에 주차 공식 검색해
보시면 정말 다양하게
잘 나와 있어요.
위에서 보는 형식으로 설명해주는
영상도 있어서 훨씬 이해가 잘 갑니다.
이렇게 장롱면허운전연수를
마무리를 했고요.
나름 3일간 강사님과 정이 들어서 그런지
끝내기가 아쉽긴 하더라고요.
그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헤어졌어요.
제 마음의 스승님으로 남았습니다 ㅋㅋ
운전 시작해 보실 분들은
운전 연수 꼭꼭 고려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