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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운전 연수비용 북구도로연수 완벽하게 마스터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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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롱면허운전연수 후기 장롱 초보 운전연수
제가 올해 가장 놀랐던 일이
뭐였는 줄 아세요?
그건 바로 운전면허를 갱신하라는
연락을 받은 것입니다 ㅎㅎ
운전면허를 취득한 이후로 운전을
한 적이 아직 없는데 벌써 갱신부터
하라니 ㅋㅋㅋ 기가 차더라고요.
시간이 이렇게 빨리 지나가다니.. 싶어서요.
운전면허를 딸 때만 하더라도 따기만 하면
운전도 바로 시작하게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차 없이 살다 보니 지금까지 운전을
제대로 시작해보지 못했네요.
이 충격에 이렇게 살면 안되겠다 싶어서
바로 장롱면허운전연수를 알아보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괜찮은 업체를 비교한 끝에
한 곳을 선택해 연수를 받게 되었습니다.
괜찮은 후기들이 많아 신뢰도가 우선
상승했고 직접 상담을 받아 보니
상담사도 친절하시고 강사에 대한 피드백이나
환불 과정도 깔끔히 정리가 되어 있어서
마음에 들었어요.
그리고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부분은
보험 처리와 관련된 부분이었는데요.
아무래도 쌩초보이다 보니 운전 연수 중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잖아요.
거기다 전 자차도 아니고 업체 차량으로
연수를 받을 거였기 때문에
사고가 났을 때 어떤 식으로 보험을
처리하는지가 굉장히 중요했습니다.
가끔 진짜 안 좋은 업체는 연수 과정에서
나는 사고의 책임을 떠넘기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면 너무 당황스럽잖아요.
이런 갑작스러운 사고에도 처리가
확실한 곳으로 신중히 골랐습니다.
장롱면허운전연수 비용은 10시간 기준으로
30만원 내외정도로 형성되어 있었는데요.
제가 선택한 업체는 중형 연수 차량을 이용하면
32만원으로 연수가 가능했어요.
만약에 SUV를 선택하면 34만원이었고요.
1시간 당 약 3만원 꼴이라고 생각하면 되네요.
솔직히 일대일 강습인데다가 위험수당까지
생각하면 진짜 저렴한 게 아닌가
생각이 들었어요.
이번에 알아보면서 연수 업체가 진짜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워낙 경쟁이
치열하다보니까 가격이 많이 낮아진 게
아닌가 싶어요.
저같은 소비자들에겐 감사한 일이죠 ㅎㅎ
기쁜 마음으로 연수를 진행했습니다.
연수등록을 하고 나니까
바로 강사님께 연락이 왔어요.
이런 부분은 강사님마다 하는 방식이
조금씩 다른 것 같더라고요.
저는 우선 카톡으로 연락이 와서
첫 교육 날짜를 잡았고요.
추가 일정에 대해서는 첫 수업 이후에
고민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제가 이용한 업체는 홈페이지에
장롱면허운전연수 커리큘럼이
상세하게 나와있는 곳이었어요.
물론 커리큘럼 자체보다는 강사님의
역량이 가장 중요하기는 한데
이런 부분 자체가 업체 쪽에서 잘 관리를
하고 있다는 뜻인 것 같아요.
전 4일 동안 연수를 진행했는데요.
1일차에는 차량의 기본 조작법을 숙지하는
것을 위주로 수업을 진행하고
2일차에는 넓고 차량 통행이 적은 안전한
도로에서 주행 연습을 시작,
3일차에는 좀 더 복잡한 도로 주행이나
고속도로 주행을 연습,
4일차에는 후진 주차, 평행주차,
골목 주차를 연습하는 커리큘럼이었습니다.
제가 실제 연수를 진행해 보니까
강사님 스타일에 따라서, 혹은
제가 원하는 방식에 따라 조금씩
내용이 바뀌기도 하고 순서를 바꾸시기도 하셨어요.
또 원하면 원하는 코스를 정해서
자유 코스 주행 연수도 받을 수 있었습니다.
1일차에는 기본 조작 방법을
아주 꼼꼼하게 배웠어요.
운전 면허 학원에서도 이렇게
상세하게 배우지 않았던 것 같은데
장롱면허운전연수 자체가 바로 실전에
돌입할 수 있도록 운전 실력을 만드는 게
목적이기 때문에 더 꼼꼼히
알려주시는 것 같아요.
저는 저희 집 앞까지 강사님이
와 주시는 방문 연수를 진행했는데요.
그래서 첫 날에는 집 앞 주차장에서
운전 감각을 익혔답니다.
연습을 계속 하다 보면 엑셀을 밟는
감이 좀 생기고 이제 도로 주행을 해도
되겠다 싶을 때 도로에 나갔어요.
첫째 날에는 너무 부담스럽지 않을 정도로
동네 근처를 한 바퀴 도는 것으로
도로 주행을 마무리했습니다.
2일차에는 좀 더 큰 도로에 나갔어요.
제가 시간을 맞추기 어려워서
1주일 정도가 지난 후에야 2일차
장롱면허운전연수를 받을 수 있었는데요.
이 정도면 다 까먹어 버리는 게
아닌가 싶었는데 제 몸이 기억하고 있더라고요.
고작 몇 시간 운전했다고 바로 익숙해
지는 게 너무 신기했어요.
원래 운전이 처음이 어렵지 하다 보면
그냥 하는거라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그 말이 약간 공감이 되었습니다.
2일차에는 좀 멀리 있는 동네까지도
운전 연습을 했는데요.
이 날 가장 많은 것을 배웠던 것 같아요.
차선 변경을 하는 방법이나
표지판 읽는 법, 비보호 좌회전 등
운전에 꼭 필요한 것들을 익혔답니다.
이렇게 운전을 하고 나니까
진짜 에너지가 빠르게 소모되더라고요.
아직은 긴장이 많이 되어서 그런지
이 날 근육통까지 와버렸어요 ㅋㅋ
모두들 연수 받기 전 후에는
꼭 스트레칭을 제대로 해주시길 바랍니다 ㅎㅎ
3일차에는 고속도로, 골목 운전에 도전했어요.
고속도로 같은 경우는 짧은 고속도로 구간을
연습해 봤는데 은근 재미있었어요.
중간 중간 신호를 받지 않으니까
쭉 달리면 되어서 속이 좀 시원했다고나 할까요.
예전에는 이유없이 드라이브를 하는 이유가
잘 이해되지 않았는데 이제는 이해가 됩니다.
아마 차가 생기면 저도
드라이브를 좋아하게 되지 않을까 싶어요.
자주 가는 근처 골목에도 가봤는데요.
골목이 진짜 어려웠어요.
차도 많고 일방통행 길인데
뒤에서 계속 차가 오니까 마음에
너무 다급해지더라고요.
강사님이 이럴 땐 무조건 침착하게
뒤에 있는 차 신경쓰지 말고
안전운전에 집중하라고 하셨습니다.
원래 초보들이 사고를 내는 이유 중 하나가
뒤에 차들이 빵빵거려서
빠르게 운전을 해보려고 하다가라고 해요.
큰 민폐가 되는 게 아니라면
무조건 안전이 우선입니다.
마지막 날은 주차 연습을 한 후에
장롱면허운전연수는 끝이 났어요.
운전을 할 수 있게 되니
마음의 짐 같은 게 없어진 기분이 드네요.
이젠 차를 살 일만 남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