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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운전연수 내 차 마련이 필요한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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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롱면허운전연수 고속도로까지 타고 제대로 배운 후기 최근에 등산이라는 취미가 생기면서 전국 100대 명산을 돌아보자는 저의 인생 버킷리스트를 세워봤어요. 동호회에 가입해서 같이 산행을 가는 분들의 차를 얻어타면서 여기저기 멋진 경관을 볼 수 있는 산을 다녔는데요. 처음에는 얻어타는 게 편하다가 어쩔 때에는 혼자서 여유롭게 산행을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나이가 들수록 혼자만의 시간을 오롯이 편하게 즐기는 날도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런데 한 지역을 다니기보다는 도심에서 좀 떨어진 다른 지역으로 가는 일이 잦다보니 운전은 저에게 필수가 되었어요. 그러나 생각해보니 면허를 따고 운전을 하지 않은지가 벌써 5~6년이 되어가고 있더라구요. 그 이후로 자차가 없었으니 운전을 할 기회도 없었고, 부모님과 떨어져 살았기에 운전대를 잡아볼 기회조차 없었어요. 동호회의 친한 언니한테 운전을 다시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하고 물어보니 요즘에는 장롱면허운전연수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언니도 처음에는 운전에 대해 관심이 없다가 등산을 시작하면서 욕심이 생겨서 다시 운전을 배워 차를 끌고 다닌다고 하더라구요. 생각보다 저같은 장롱면허가 많기 때문에 요즘에는 딱 3일만 연수를 받아 운전을 다시 시작할 수 있다길래 귀가 솔깃했어요. 집에 돌아와서 인터넷을 통해 꼼꼼히 살펴보니 총 10시간의 연수를 3일 혹은 4일로 나눠서 받을 수 있더라구요. 저는 하루에 운전하는 시간을 늘려서 주행의 감을 빨리 익히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자차가 없더라도 운전학원에서 사용하는 연수용 차량들이 준비되어 있고 조수석에 브레이크장치도 설치되어 있어 안심하고 운전할 수 있다고 해요. 수업 커리큘럼까지 제 마음에 쏙 들어서 등록하려고보니 장롱면허운전연수 가격이 생각보다 저렴해서 놀랐어요. 연수용차량은 32만원, SUV는 34만원 자차는 29만원이었는데요. 저는 운전을 한번 배우는데 학원에 100만원 정도 들였던 것 같은데 그에 비해서는 저렴하더라구요. 운전을 주행부터 주차까지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다고 하니 당장 등록하고 싶어졌답니다. 돌아오는 월요일에 장롱면허운전연수를 시작하기로 하고 두근거리는 주말이 지나 1일차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연수 1일차에는 기능 조작과 함께 짧은 거리를 주행합니다. 강사님과 인사를 나누고 차에 탑승하니 제가 운전대를 잡고 있는게 너무 신기하더라구요. 강사님과 함께 차의 기본적인 기능을 살펴보고 작동시켜봤는데 저는 방향지시등과 와이퍼를 제대로 구분해서 작동하질 못하더라구요. 이대로 도로연수를 시작했다가는 정말 난감할뻔 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 외에 시트포지션을 조정할 수 있도록 제 키에 맞추고 사이드미러와 룸미러도 강사님이 알려주시는대로 혼자서 세팅해봤습니다. 이렇게 운전을 시작할 수 있는 만반의 준비를 한 다음 천천히 기어를 바꾸고 엑셀을 밟았는데요. 천천히 차가 나가는 것이 신기했지만 정차를 할 때에는 브레이크를 갑자기 깊게 밟아버리더라구요. 자꾸 부드럽게 제어해야지라고 생각했지만 그렇지 못해서 저도 답답했는데요. 강사님께서 정차하기 전 어느정도 거리를 확보한 다음 천천히 밟도록 여러번 연습을 시켜주셨어요. 그리고나서 골목길을 들어가니 제어가 부드럽게 되면서 운전을 예전에 많이 해본사람 같다고 하시더라구요 ! 또 자신감을 얻어서 운전을 하며 궁금한 것도 자유롭게 여쭤봤습니다. 차가 자꾸 오른쪽으로 쏠리는 느낌이 들었는데 차폭감이 잡히니 그 문제는 저절로 해결이 되더라구요. 운전대를 잡는 게 익숙해지고 나서 수업이 끝난 후 다음날 뵙기롤 기약했어요. 장롱면허운전연수의 2일차에는 4시간 동안 진행되는데 본격적인 시내주행을 해봅니다. 저는 출근길을 코스로 지정해서 회사까지 다녀오기로 했는데요. 중간에 8km정도 고속도로를 타고 빠져나가야하기 때문에 톨게이트를 혼자서 진입해야한답니다. 강사님께 그 부분을 말씀드리니 이번에 고속도로도 한번 타보자고 하셨어요. 우선 시내를 진입해서 4차선 도로에서 차선 변경에 신경써서 고속도로로 진입할 수 있었는데요. 처음에는 어느 타이밍에서 차선을 변경해야 할지 어려운데 장롱면허운전연수는 실전에서 부딪히는 다양한 상황들을 강사님께서 지도해주시니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었습니다. 사이드미러와 룸미러를 동시에 보며 방향지시등을 켜고 3초 후 진입했고, 안전거리를 확보하면서 안전하게 달릴 수 있었는데요. 제가 차선을 바꿀때 너무 느릿하게 옮기다보니 뒷차에 민폐를 끼치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그 이후로는 신속하고 안전하게 변경하여 진입하는 것을 신경써서 연습했습니다. 고속도로의 톨게이트 비용을 지불하고 저는 3차선으로해서 달려봤는데요. 아직 초보자이기때문에 추월차선을 달리는 것은 무리더라구요. 그 대신 안전하게 일정한 속도를 올려 고속도로를 빠져나올 수 있었답니다. 목적지를 찍고 돌아올때에는 국도를 타고 달려보면서 회전교차로나 비보호 좌회전 등 다양한 도로를 접해봤어요. 처음에 이론적으로 들었을 때에는 이해가 잘 되지 않았지만 실제로 체득해보니 확실히 개념 정립이 되더라구요. 장롱면허운전연수 3일차에는 주차를 배우게되는데 정면주차, 후면주차 등 기본적인 유형은 물론 평행주차까지 연습했어요. 주차는 제가 평소에 궁금했던 점이 많아서 여쭤보면서 하다보니 훨씬 빠르게 늘더라구요. 주차가 어려워서 운전해서 밖으로 나가는 것이 무서웠던 분들은 주저하지 마시고 연수를 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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