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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방문운전연수 비용 10시간 연수코스 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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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롱면허운전연수 장롱탈출 후기 장롱면허운전연수를 받아봤어요. 저도 이번에 운전을 배우면서 다른 사람들이 올려주신 후기들을 열심히 살펴 보면서 준비를 했었는데요. 이번의 제 경험도 다른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후기를 남겨봅니다. 연수는 3일간 진행이 되었고 10시간 가량 받았어요. 가격은 29만원이었는데 이 가격에 출장 방문연수를 해주시는 조건이었어요. 따로 기름값은 제가 내야 했기 때문에 여기에서 기름값, 보험료 정도의 플러스 알파 비용이 들었다고 보면 될 것 같네요. 운전연수 1일차에는 기초 과정으로 시작했어요. 저는 부족하다고 느끼는 부분이 교통 표지판이나 신호 체계 같은 거였는데 그걸 강사님께 미리 말씀드렸더니 도로에 나가기 전 한 번 쭉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차량 조작법에 대해서도 한번 설명을 해주셨어요. 페달도 밟아 보고 깜빡이도 켜 보고 연습을 해본 후에 실전 도로에 나갔습니다. 첫 날에는 직진주행, 유턴처럼 기본기를 익힐 수 있는 운전 스킬들을 주로 배웠어요. 처음에는 페달을 밟는 것도 어색해 했었는데 이 하루가 끝날 때쯤 되니까 예전에 면허시험을 땄을 때 수준으로 운전 실력이 돌아 오더라고요. 몸이 그 때의 기억을 하고 있는 것 같아서 괜히 신기했습니다. 2일차 장롱면허운전연수는 제가 가고 싶은 곳들을 연습해보자고 하셨어요. 그래서 제가 평소에 자주 가는 마트에 가는 길을 연습했습니다. 이 마트가 항상 붐비는 곳이라 마트 진입로에 차들이 엄청 많고 주차 타워도 좁고 길어요. 저는 아무 생각없이 그냥 평소에 자주 가는 곳으로 연습 코스를 정한 거였는데 졸지에 고난이도의 코스를 연습해볼 수 있었습니다 ㅋㅋ 우선 진입을 하는 것부터가 힘들었어요. 안 그래도 사람이 많은 곳인데 주말 점심 시간 대여서 그런지 차들이 빽빽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실수를 하면 어쩌나 엄청 긴장해 있었는데 옆에서 강사님이 제가 침착하게 운전을 할 수 있게 자신감을 복돋아 주셨습니다. 진짜 위험하다 판단이 되면 본인이 브레이크를 밟아줄 수 있기 때문에 본인을 믿고 한 번 침착하게 해 보면 된다고 하셨어요. 그랬더니 힘이 좀 나더라고요!! 결국은 강사님의 도움 없이 주차타워 입구까지 진입하는 데 성공! 그리고 이번 장롱면허운전연수의 가장 큰 고난이도 코스였던 추자타워..! 진짜 주차타워는 일반 도로보다 한 10배는 더 어렵게 느껴졌던 것 같아요 ㅋㅋ 일반 도로 주행같은 경우는 운전 스킬이 부족해서 그렇지 어찌저찌 하다보면 차가 일단은 알아서 가기는 하잖아요. 그런데 이 마트 주차장에 있는 주차타워는 경사가 완전 높고 폭은 좁고 구불구불하니까 이걸 들어가도 되는걸까 의문이 들더라고요 ㅋㅋ 심지어 뒤에서는 차가 또 들어오고 있어서 들어갈 수 밖에 없었어요 ㅋㅋ 안에 들어가고 나서가 더 환장이었습니다. 오르막길이어도 쭉 올라갈 수 있었으면 사실 좀 괜찮았을 거예요. 그런데 제가 말했죠 ㅋㅋ 그 날 차들이 진짜 많았다고요.. 그래서 주차 타워 안에서도 차가 막혀서 막 차들이 서 있더라고요. 앞 차가 멈춰 서면 당연히 저도 브레이크를 밟아 줘야겠죠. 그런데 문제는 그 경사로에서 브레이크를 밟고 있다가 다시 전진을 해줘야 하는 순간입니다. 이게 뭔가 그 타이밍을 잡기가 어렵고 그리고 그대로 뒤로 미끄러질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강사님 말로는 괜찮다고 하시는데 이 불안한 느낌은 말로는 충분히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ㅠㅠ 아마 경사가 급한 경사로에서 브레이크를 밟고 있다가 떼 보신 분들은 아실 거예요!! 그래도 강사님이 옆에서 잘 알려주신 덕분에 어찌저찌 주차타워 꼭대기까지 잘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ㅋㅋㅋ 그리고 올라간 김에 야무지게 주차까지 한 번 해 봐준 후 다시 내려왔어요. 이렇게 연습을 하니까 이 날 연수도 끝이 났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날의 장롱면허운전연수는 주차를 위주로 진행했어요. 이제까지 주행만 하다가 주차를 배우려니까 어색하더라고요 ㅋㅋ 그 전날 고난의 주행 연습을 해서 그런지 주차가 오히려 더 쉽게 느껴졌어요. 이틀간 주행 연습을 하면서 주차 공식도 조금씩 알려주시고 미리 봐 두면 좋은 주차 관련 동영상들도 강사님이 많이 알려주셨었어요. 그렇게 미리 미리 좀 봐둬서 그런지 실제로 주차 연수를 받을 때는 그렇게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주차에 진짜 자신이 없으신 분들은 이렇게 잘 정리해 놓은 영상을 미리 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저희가 차 안에서 운전이나 주차를 할 때는 공간을 위에서 볼 수가 없으니까 방향 같은 게 헷갈리기 쉽잖아요. 그런데 이렇게 영상을 통해서 설명을 들으니까 이해가 훨씬 쉽더라고요!! 주차까지 배우고 나니까 어느새 장롱면허운전연수가 끝이 나 있었습니다. 처음에 시작했을 때는 어느 세월에 운전을 배우나..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반신반의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끝나고 보니까 운전 실력이 많이 늘어 있더라고요 ㅋㅋ 역시 안되는 건 없습니다. 안된다고만 생각하지 마시고 무조건 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뭐든 도전해보셨으면 좋겠어요. 저도 제가 면허만 있었지 운전은 전혀 못해서 평생 장롱면허를 가지고 살게 되면 어쩌나 걱정하기도 했었는데 결국은 이렇게 할 수 있게 되어서 너무 기쁩니다 ㅎㅎ 장롱면허운전연수 덕분인 것 같아요!! 요즘은 덕분에 운전하는 재미에 빠져서 살고 있습니다. 남들은 운전이 귀찮다고 하는데 저는 아직은 그렇지 않고 재미있기만 해요. 원래는 주말에 집에만 있었는데 차를 사고 나서는 귀찮아도 꼭 어디를 나가려고 하게 되었습니다 ㅋㅋ 완전 신기한 변화인 것 같아요! 요즘 날씨가 많이 추워졌는데 감기 조심하시고 언제나 안전운전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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