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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운전연수 착한드라이브에서 재미있고 신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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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롱면허운전연수 솔직한 후기와 꿀팁
안녕하세요.
저는 좀 오랫동안 장롱면허를
가지고 있었어요.
예전에 고등학교를 졸업하기 바로 전에
운전면허학원에 가서
부랴부랴 면허를 땄었는데요.
막상 그렇게 면허를 따고 나니까
운전을 할 일이 전혀 없더라고요.
어른이 되기 전까지만 해도
운전을 하는 게 제 로망 중 하나였는데
현실은 그렇지 않았어요 ㅠㅠ
운전 연습을 할 수 있는 차도 없고
그렇다고 차를 살 수 있는 돈도
없기 때문에 그렇게 운전면허증은
장롱 속에 들어가게 되었죠.
그리고 대학생 때까지만 해도
취직만 하면 운전을 시작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또 현실이
그렇게 녹록지 않은 거 아시죠 ㅋㅋ
이상하게 취직을 해도
돈이 모이지가 않더라고요??
그렇게 세월이 흐르고 흘러
벌써 제가 이 나이가 되었는데
갑자기 점점 무서워지기 시작하는거예요.
제가 평생 운전을 하지 못할까봐요.
그런 두려운 마음에 이번에
장롱면허운전연수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큰 마음을 먹고 중고차를
한대 구입하게 되었어요.
보통은 차를 구입하시고 나서
연수를 받으시는 것 같은데
저는 완전 반대였어요 ㅋㅋ
그래서 운전 때문에 고민이신 분들은
이 방법 추천드립니다.
저도 운전을 못하는 상태에서는
차를 사기가 겁이 나서 살 생각을
못했는데 장롱면허운전연수를 받고
운전 실력을 어느 정도 키우고 나니까
이제는 차를 사도 되겠다는
용기가 딱 들더라고요!!
저 같이 좀 우유부단하신 분들께는
완전 추천드려요.
그리고 또 하나,
너무 처음부터 좋은 차를 사실 생각을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사실 차는 기본 단위가
천만원 단위이기 때문에 너무 부담스럽잖아요.
제가 오랫동안 차를 사지
못한 이유이기도 하고요.
남들은 대출을 내서라도 차를 척척 사기도
하는데 나름 소모품인 차를 대출을 받아서까지
구입하고 싶은 마음은 또 들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중고차를 구입하게 된 건데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대의 괜찮은
중고차들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번에 제 차도 500만원도 되지
않은 가격으로 구입을 했습니다.
솔직히 중고차이다 보니까 중간에 어떤
하자가 발생할 지 아직은 알 수 없는 노릇이지만
전 하자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한 비용까지
고려해서 예산을 잡았어요.
만약에 예산이 1000만원 있다고 하면
나머지 500만원은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서
그냥 500만원짜리 중고차를 찾는 거죠.
나름 소심한 제 방식이긴 했는데
막상 이렇게 구입하고 보니
저는 대만족중입니다.
심지어 차가 멀쩡히 잘 나가서
아직은 걱정이 없네요.
혹시 저처럼 예산 걱정이신 분들은
이런 방법을 사용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어요.
아무튼, 그럼 본격적으로
장롱면허운전연수 과정에
대해서도 얘기를 해볼게요.
연수 과정은 10시간 과정으로
진행이 되는데 저는 이 과정을
3일에 나눠서 들었어요.
그리고 가격은 32만원이었습니다.
자차를 가지고 계신 분들은
자차로 연수를 받으면 되기 때문에
대여 비용 없이 29만원에
받으실 수 있는데요.
저는 그 전에 받았기 때문에
32만원이었습니다.
그래도 괜찮았던 건
이 가격에 기름값이
다 포함이었다는 거얘요.
솔직히 저는 괜찮은 가격
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장롱면허운전연수는 강사님도
완전 프로페셔널 그 자체셨거든요.
사실 도로에서 쌩초보를 가르치는 게
쉬운 일은 아닐거잖아요.
어떻게 보면 위험한 일이기도 하고요.
그런데 워낙 이런 상황에 익숙한
분이셔서 그런지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도로에서 연수를 진행해 주시더라고요.
덕분에 저도 강사님을 믿고
운전 연수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운전연수 1일차에는 차량을
어떻게 조작할 수 있는지 배웠어요.
가장 중요한 핸들을 잡는 법부터
핸들 조작하는 방법, 패달 밟는 법,
브레이크를 조절하는 방법 등
세세하게 가르쳐 주셨어요.
그리고 나서 근처 공터에 갔는데요.
강사님이 미리 저희 집 근처에 연습할
수 있는 코스를 찾아서
강습 코스를 짜오셨더라고요.
그래서 공터에서 안전하게
연습을 해 볼 수 있었습니다.
장롱면허운전연수 후기들을 보면
다 강사님이 좋으셨다는 글이 많던데
저도 정말 그랬어요.
연수 자체를 책임감있게
끌고 가주신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공터에서 기본기를 다 다져준 후에
동네 한 바퀴정도를 돌고
1일차 연수를 끝냈어요.
그리고 2일차에 본격적으로
도로에 나가서 연수를 받게 되었죠.
복잡한 도로는 예전에 면허시험 때
가 본 이후로 처음이라 긴장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좀 안심이 되었던 건
강사님 자리에 보조브레이크가
있어서였어요.
보조브레이크를 밟아주실 수 있으니까
사고가 날 일은 거의 없어서
안심하고 연수를 받을 수 있었네요.
2일차에는 도로에 있는 표지판이라던디
교통법 등에 대한 설명들을 듣고
운전 스킬들도 배울 수 있었어요.
가장 어려웠던 건 차선을 바꾸는 거라던지
끼어들기를 하는 거였는데
그런 부분은 반복해서 연습을 시켜주셨습니다.
강사님 자체는 온화하시고 친절하신데
강습 스타일은 못하면 할 때까지
연습을 시켜주시는 스파르타였어요 ㅋㅋ
그래도 제대로 배울 수 있어서
저는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빠르게 운전실력이 늘었죠.
장롱면허운전연수 셋째 날에는
주차도 가르쳐 주셨어요.
주차는 우선 저희 집 앞 주차장에서
기본 공식을 배우면서 연습을 한 후에
근처 주차장에 가서 추가로 연습을
해보는 식으로 진행을 했습니다.
이렇게 연습을 하니까 하루만에도
주차를 배울 수 있더라고요.
너무 신기했어요 ㅋㅋ
제 연수 과정은 이렇게 끝이 났고요.
다른 분들께도 진짜 추천드립니다.
운전 면허가 있는데 운전이 아직
어렵게 느껴지시는 분들이라면
고민 없이 일단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