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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운전 탈출! 운전 연습하기 좋은 장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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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롱면허운전연수 3일완성 이제는 내가 원하는 곳으로 운전은 딱히 계기가 필요하다기보다는 언제나 마음속에서 해야한다는 생각으로 미루기만 하는 걸림돌같은 존재처럼 느껴졌어요. 운전석에 앉으면 설레는 마음이 들어야하는데 면허를 따고나서 한참 운전을 안하다보니 괜스레 망설여지게 되더라구요. 주변에 얘기를 할 때에도 면허는 있지만 운전은 할 줄 모른다고 얘기할 때 얼마나 부끄러웠는지 몰라요. 그런데 또 그 순간을 넘기면 잊어버리곤 일상으로 돌아오곤 했죠. 그러다가 저희 아빠가 퇴직을 하시면서 차를 바꾸게 되셨고 타시던 차량을 저에게 양도해주신다고 하시더라구요. 매번 차를 바꾸면 돈덩어리라고 계속 핑계대며 미루기만 했는데 이제는 더이상 물러서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이번에 아빠가 주신 차량으로 운전연습을 하다가 2~3년뒤에 새차를 사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장롱면허운전연수를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회사를 다니다보니 학원을 다닐 시간이 없었기때문에 회사동료가 추천해준 방법으로 알아봤는데 업체에서 직접 강사님이 오신다고 하시더라구요. 게다가 굳이 자차가 없더라도 연수용 차량이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바로 이용할 수 있다고 하셔서 안심이 되더라구요. 아는 지인이 장롱면허를 탈출할 때에는 차가 없어서 렌트카를 빌려 가족에게 연수를 배웠는데 엄청 싸우기도 하고 특히 연수학원처럼 조수석에 브레이크가 없어서 조금 불안했다고 해요. 그런데 연수용차량에는 안전장치는 물론 강사님도 베테랑이셔서 걱정할 필요가 없었구요. 수강료도 연수용 승용차까지 이용할 경우 32만원, suv는 34만원 그리고 자차로 한다면 29만원으로 배울 수 있었어요. 저는 10시간 연수시간을 단 3일만에 하는 것으로 정한 다음 장롱면허운전연수를 등록했답니다. 연수 1일차에는 강사님과 함께 차량 내부에 있는 기능을 조작해보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이후에는 기본주행을 하는데 개인마다 배우는 속도에 따라 시내주행을 나가기도 한다고 해요. 얼만큼 운전의 감을 빠르게 되찾느냐를 유심히 관찰하시면서 1:1 운전 연수를 배우게 되는데요. 우선 운전석에 탑승해서 강사님의 안내에 따라서 옵션들을 하나씩 살펴봤어요. 차선을 변경할 때 방향지시등을 켜야 한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어떻게 조작을 해야할지 모르기도 했거든요. 운전을 하다가 버벅이지 않도록 주행 중 필요한 기능들을 눈감고도 조작할 정도로 연습한 다음 기본주행을 해봤어요. 1일차에 운전을 할 수 있을까 생각했지만 아직 실전도로를 나가보는 것도 아니니 편한 마음으로 악셀을 밟아봤어요. 장롱면허운전연수를 처음 배울때에는 긴장해서 천천히 서행하면서 앞으로 나가봤는데 조금씩 다녀보니 적응이 되었는지 조금 더 차도로 나가고 싶어지더라구요. 골목길을 지나가면서 주차된 차량들 사이에서 조심스럽게 빠져나가는데 이 때 차폭감을 많이 익혔던 것 같아요. 회전을 할 때에도 어느정도 각도를 틀어야지 안정감있게 코너링을 할 수 있는지 감도 되찾을 수 있었는데요. 초반에는 긴장에서 페달도 깊이 밟고 핸들도 덜덜 떨렸지만 강사님께서 자세부터 바로잡아주시면서 긴장감을 풀 수 있도록 도와주셨답니다. 2일차에는 이제 실전으로 돌입해서 제가 평소에 자주 가는 곳으로 목적지를 찍고 네비를 보면서 운전을 해보기로 했어요. 제 인생에 이렇게 운전을 할 날이 있을까 싶었는데 생각보다 빨리 찾아오니 너무 떨리더라구요. 인근 지하철역을 지나면서 교차로를 몇개씩 지나가는데 가장 어려웠던 건 차선바꾸기였어요. 몇번이나 타이밍을 놓쳐서 유턴을 반복하며 돌아오기도 했는데, 어려운 이유는 시야확보를 멀티로 하는 게 힘들더라구요. 그런데 강사님이 우선순위를 정해주시며 가장 먼저 살펴봐야 할 곳을 첫번째로 알려주셨고 그 이후로 빠르게 도로전체를 살펴보며 차선을 바꿀 수 있었답니다. 결론은 차선변경은 될 때 까지 반복과 반복이었어요. 이런 운전의 감은 누가 이론으로 가르쳐 준다고 하더라도 직접 해보지 않으면 깨우치기 힘드니까요. 장롱면허운전연수는 1:1 과외처럼 운전을 배우니까 훨씬 빠르게 체득할 수 있었답니다. 목적지를 찍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아빠한테 전화해서 얼마나 자랑했는지 몰라요. 이제 그정도면 운전 거의 다 배웠다고 기특하다고 하셨고 저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어요. 장롱면허운전연수 3일차에는 드디어 대망의 주차를 배우는 날입니다 ! 물론 떨리기도 하지만 그간 1,2일차 연수를 통해 자신감이 가득한 상태라서 무엇이든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가장 기본으로 학원에서 배웠던 후진주차를 해봤는데 많이 잊었더라구요. 그 때 강사님이 알려주시는 주차공식을 적용해보고 연습을 했더니 여러번의 시도끝에 성공할 수 있었어요. 차의 각도를 어늦어도 틀어야하는지만 대략 감을 안다면 이후로는 전진주차도 어렵지 않아요. 평형주차는 갓길이나 골목길 주차를 할 때 많이 사용하는데요. 이 또한 강사님께서 팁을 알려주셔서 수월하게 배울 수 있었답니다. 차는 앞으로 나가는 것이 다가 아니라 이렇게 주차를 하는 것까지가 완성인 것 같더라구요. 이렇게 장롱면허운전연수를 통해서 이제는 혼자서도 운전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과 함께 자신있게 아빠의 차를 양도받을 수 있었습니다. 연수차량도 아빠차와 비슷한 크기로 골라서 연습했기 때문에 금방 적응할 수 있었답니다. 그간 미뤄왔던 핑계들이 무색할 정도로 현재는 평일 출퇴근은 물론 주말마다 놀러다니고 있어요! 제가 갈 수 있는 곳도 더 늘었고, 생활의 여유도 생겨서 연수받기를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여러분들도 고민하지마시고 남은 시간동안 마음먹고 운전을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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