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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초보운전연수] 자차로 방문연수 받은 초보의 내돈내산 캔유드라이브 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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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운전을 하고 뷰가 좋은
카페를 가는 것이 제 취미인데요.
평소에도 카페를 좋아했지만, 차를
운전할 수 없어서 늘 대중교통으로
가기 좋은 카페만 찾아 다녔었어요.
하지만, 이제 장롱면허운전연수를
받은 저는 운전 연습도 할 겸, 취미
활동도 할 겸 주말마다 드라이브를
하고 있어요. 어제도 일요일이었어서
북한강 근처의 카페를 다녀왔는데요.
날씨부터 카페에서 마신 음료수와
빵의 맛까지 모든 것이 완벽했어요.
이런 즐거움을 느끼기 전에는 운전이
딱히 나에겐 필수가 아니라고만
생각을 했는데요. 집과 회사의 거리가
가까운 편이라서 더 운전에 대한 생각을
하지 않고 지냈던 것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사회 초년생 때 열심히 딴
면허를 헛되게 하지 않기 위해서,
미래에 차를 운전해야 할 때에 급히
준비하느라 허덕이지 않기 위해서,
미리미리 연수를 받아두기로 했죠.
이왕 돈을 쓰고 시간을 써서 새롭게
연수를 받는 만큼, 제대로 된 커리
큘럼을 갖춘 곳에서 받고 싶었어요.
두루뭉술하고, 돌아서면 기억에 남지
않는 수업이 아닌, 평생토록 써먹을
수 있는 스킬과 실력을 완성해주실
곳을 찾기 위해 검색을 했답니다.
운전 연수 업체 중에서도 커리큘럼
대비, 합리적인 비용과 방문 수업
방식으로 진행하는 곳을 골랐는데요.
실제 수강생들의 솔직한 후기가
긍정적인 곳이라서, 수업 시작하기
전부터도 기대가 되더라고요~
도로연수 비용은 10시간 기준으로
자차 이용 시 29만원 정도였어요,
30도 안하는 가격으로 연수를
받을 수 있다는게 놀랍더라고요.
연수용 차량 이용 시 승용차는 32만원,
SUV는 34만원이라서, 자차가 없는
경우에도 금전적인 부담이 크게 없이
수업을 들어볼 수가 있어 좋더라고요.
3일 과정이나 4일 과정 중에서 선택
할 수 있는 것 같았는데, 저는 3일에
걸쳐서 수업을 듣기로 했답니다.
일정은 유연하게 조정할 수도 있어서,
제가 희망하는 시간과 장소를 전달
드리고 수업을 시작하게 됐어요.
장롱면허운전연수 첫날에는 가장
중요한 기본 조작법을 익혀 봤어요.
사이드 미러, 룸미러, 와이퍼 전조등
조작 방법부터 시작해서 운전 자세,
주행 규칙이나 법규에 대한 상식들도
빠짐 없이 알려주시더라고요. 사실
운전을 하기 전에도 시동, 제동, 기어
변속만 할 줄 알지 각종 기능들을 잘
활용하지 못했던 기억이 있거든요.
그런데 이번 수업을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주행 전에, 이론과 기능에
대한 부분을 점검하게 되어 좋았죠.
아마 도로 위에서 이걸 배우려고
하거나, 몰라서 질문하고 했다면 꽤나
혼란스럽고 정신없었을텐데, 수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이러한
세세한 부분을 짚어볼 수 있어서
장롱면허였던 저는 너무 좋더라고요.
그렇게 이론을 점검한 뒤에는 워밍업
느낌으로 가벼운 실제 주행 연습도
해보았는데요. 좌회전이나 우회전,
유턴을 연습하면서 차폭감 부족을
없애나갔어요. 차폭감이 도저히
안잡힐 때에는 차에서 내려서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유턴을 반복해서
연습하면서 핸들을 꺾는 정도가 제
몸에 익숙해질 때까지 집중했답니다.
장롱면허운전연수 이틀 차에는 본격
적으로 시내 주행을 해보게 됐어요.
이정도로 복잡한 도로는 처음이라서
긴장이 됐지만, 보조 브레이크도 다
설치해주시고, 경력이 오래되신 강사
님께서 저를 안심시켜 주시니까 저도
안심하고 주행에만 집중할 수 있었어요.
핸들을 부드럽게 잡고 정확하게 운전
하는 연습을 위주로 했는데요. 차선의
중앙을 잘 맞춰 달리는 연습이라던가,
타이밍을 잡는 연습을 통해서 차선을
더 능숙하게 바꾸는 연습도 했어요.
장롱면허운전연수 세번째 시간에는
둘째날에 갈고 닦은 주행 스킬들을 모두
모아 도로를 달려보았는데요. 일반적인
도로 뿐만 아니라 간선도로나 이면
도로, 신호등이 없는 교차로 등도 달려
보면서 복잡하고 차량 이동량이 많은
도로에서도 차선 변경에 도전했어요.
확실히 과거랑 비교를 해 보더라도
제 핸드링이나, 운전 자세도 좋아지고
액셀과 브레이크를 조작하는 버릇도
많이 개선되었더라고요, 그 덕분인지
운전할 때 시야도 넓게 넓게 확보가
되니까, 더 수월하게 느껴지더라고요.
장롱면허운전연수에서 주차를 배운
시간도 정말 기억에 많이 남는데요.
주행의 실력이 완성되면 될수록,
주행하고 나서의 주차도 걱정이 사실
되더라고요. 이렇게 신나게 열심히
주행하고, 목적지에서 주차를 못한다면
어떻게 해야하나 하고요. 하지만 역시
강사님께서는 마지막 약 한시간을
주차에 할애해 주시더라고요. 전진,
후진, 평행 주차를 다 익힐 수 있게
충분히 시범도 보여 주시고, 피드백도
세심하게 전달을 해 주셨답니다^^
주차 공식을 독학으로도 배워보려고
전에 노력한 기억이 있는데, 그 때와는
비교도 안되게 빠른 속도로 각 공식을
머릿속에 각인시킬 수 있었답니다.
디테일하고 친절한 시범, 시범을 그대로
따라하는 과정에서 잡아주시는 디테일,
모든 것을 익히고 다시 마무리로 연습
할 수 있는 과정까지 마련을 다 해주셔서
초보자인 제 입장에서는 너무 편하고
재미있게 주차를 마스터 했네요.
이제는 혼자서 주차장에 가는 일이
두렵지 않고 오히려 즐거워졌네요.
장롱면허운전연수 시작하기 전에
인터넷에서 봤던 그 후기들의 멘트에
완전 공감이 가는데요. 운전을 누구보다
제대로, 꼼꼼하게 배웠다는 생각이 들어서
뿌듯하기까지 하네요. 제가 느낀 이런
뿌듯함을 다른 장롱면허 분들께서도
꼭 느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운전
연수 올해 안에 꼭 도전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