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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운전연수 드라이브 10시간 연수 후기 및 근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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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처럼 장롱면허로 오래 살아오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운전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얼마나 큰 장점인지 잘 아실거에요.
저는 운전면허를 따고나서 초반에만 몇번
하다가 자차가 없다보니 점점 실력이
떨어지고는 했는데요.
아무래도 사람이 행동하는데 있어서
왜? 가 가장 중요하다고 하잖아요.
저는 회사와 10분 거리에 집이 있었고
외출도 잘 하지 않는 편이라서 굳이 운전을
할 필요가 없다고 느꼈어요.
솔직히 말하면 동기가 없었기 때문에 배우려고
하지도 않았고 남들 다 가지고 있는 자차도
30대 초반까지는 사지 않았어요.
그런데 나이가 어릴 때에는 필요할 때 마다
차를 얻어타고 다니는 것도 편하고
급할 때 택시를 타고는 했는데 언젠가부터
그게 굉장히 불편해지더라구요.
너무 염치없어 보이기도 하고요.
특히 점점 먼 지역에 있는 결혼식을 가거나
혹은 갑작스럽게 장례식장에 가야할 때 등
운전이 꼭 필요한 순간들이 있는데 그럴 때
자차도 없고 운전도 할 줄 모르니까 너무
힘들었어요.
그래서 이번에 운전을 배워서 나도 핸들을
잡아보자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처음에는 비용이 어느정도 인지 알아보고
너무 비싸면 아빠나 삼촌한테 가르쳐달라고
부탁을 해야겠다 다짐했어요.
그런데 알아보니 정말 합리적인 금액으로
10시간 강습을 받을 수 있고 무려 3일이나
4일로 제가 선택할 수 있더라구요.
그곳은 바로 장롱면허운전연수였는데
커피한잔 사먹는 물가까지 모두 올랐지만
운전을 가르쳐주는 이 업체는 생각보다
저렴해서 그런 걱정이 없었답니다.
게다가 제가 가장 놀랐던 부분은 바로
강사님이 직접 출장와서 가르쳐주신다는
점이었어요.
업체 홈페이지를 살펴보니 강사님들은
경력이 10년 이상이라서 베테랑이라는
후기들이 많았는데요.
그러다보니 운전을 하면서 초보자들이
어려워하는 점도 답답해하는 기색없이
당연하다는 듯 처음부터 잘 알려주신다고
해요.
이렇게 실력있는 강사님이 직접 수강생이
있는 곳으로 오셔서 운전을 가르쳐준다고
하시니 이것만큼 좋은 건 없겠다싶었어요.
공부를 열심히 하려고 마음먹었는데
정말 실력있는 강사님이 과외를 해주러
찾아오시는 기분이라 열심히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그리고 자차가 없으신 분들은 따로 차를
빌리지마시고 업체에 연수용 차량을 선택해
보시면 됩니다!
연수용 차량으로 선택하시면 어떤 차종을
할 건지에 따라서 32~34만원으로 강습을
받으실 수 있고요.
만약 자차가 있는 상태에서 장롱면허운전연수를
받으신다면 29만원으로 가능하답니다!
10시간을 3일이나 4일로 선택할 수 있고
매 수업마다 강사님이 와주시는데 이정도
가격이며 정말 저렴한 편이라서 바로 등록을
하게 되었어요.
장롱면허운전연수를 드디어 시작하는 1일차
저는 제가 그동안 얼마나 실력이 떨어졌는지
알 수 있었어요.
처음에는 별 고민없이 연수를 받으려고 했지만
점점 부족한 부분들을 알게되고 강습을
받을수록 업체에 의뢰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우선 기초부터 차근차근 알려주시고
시동거는 방법부터 실습하기 때문에
단계적으로 하나씩 밟아나간다는
장점이 있어요.
와이퍼와 기어변속, 와이퍼작동법, 브레이킹
후 경고등 누르는 것 까지 운전을 하다보면
이제 천천히 기본 주행을 연습해보는
시간이에요.
가만히 차에 앉아서 정차된 상태에서 작동법을
익히는 것과 2~30km를 달리더라도 주행하며
기능을 활용해보는 건 정말 큰 차이가 있어요.
저는 주변 초등학교와 공원 근처를 크게
돌아보면서 운전을 시작했고, 과속방지턱이
있으면 브레이크를 살짝 잡아가면서
부드럽게 넘어가는 연습을 했답니다.
처음에는 별 기대없는 1일차였지만 막상
차근차근 운전을 시작하다보니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역시 도전하는 사람만 이런 뿌듯함을
느낄 수 있나봐요!
이제 2일차가 되면 제가 원하는 코스를
직접 주행해 볼 수 있는 시내도로 시간이에요.
장롱면허운전연수는 수강생이 어떤 곳을
자주 가는지 목적지를 정해서 연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그래서 출퇴근을 위해 운전을 배우시는
분들은 당장 내일이라도 혼자서 드라이빙을
하실 수 있도록 강사님이 교차로에 대한
공부부터 신호등을 식별하고 표지판을
해석하는 것 까지 다양하게 알려주셔요.
물론 한번에 다 알려주시는 것이 아니라
그 때 마다 상황에 맞게 눈에 보이는
표지판들과 교차로를 알려주시기 때문에
직접 운전하면서 쉽게 익혀볼 수 있답니다.
저는 사실 차선을 바꾸는 게 정말
어려웠지만 막상 운전을 해보니까
처음에만 어렵지 한 번 성공하고나면
자신감이 붙더라구요.
사이드미러와 룸미러를 보면서 후방 차량의
속도를 미리 체크하고 가면 되는데
숄더체크로 미리 확인하는 것까지
멀티로 해야하는 것들이 많아요.
처음에는 어렵더라도 강사님의 코칭을
받고 도전해보면 금방 해낼 수 있어요.
마지막 3일차에서는 운전 후 가장 필요한
주차를 배워보는 시간이에요.
의외로 주차하다보니 뒤에서 갑자기
보이는 보행자들이 많다고 하더라구요.
아무리 주차 옵션이 좋다고 하더라도
육안으로 미리 체크하는 것 만큼 정확한 건
없답니다.
전면과 후방, 그리고 사이드미러를 살펴보고
라인에 맞춰 차를 대는 것을 10번 넘게
연습했던 것 같아요.
이렇게 주차의 정석대로 후진, 전면, 평행주차
까지 배우고 나면 이제 실전으로 테스트
해보는 시간이에요.
저는 일부러 주행연습을 할 겸 동네 큰
마트로 나선형 코스를 타고 들어가서
지상 4층 주차장에서 후진주차 연습을
했어요.
혼자서 하느라 조금은 오래 걸렸지만
그래도 마지막에는 주차 라인에 깔끔하게
댈 수 있어서 정말 뿌듯했답니다!
장롱면허운전연수는 지금 당장 차가
없더라도 언제든지 운전을 시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그러니 여러분들도 너무 고민하지 마시고
우선 홈페이지에 들려서 어떤 강습을
받을 수 있는지 직접 체크해보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