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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방문운전연수] 10시간 운전연수, 캔유드라이브 내돈내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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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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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들 잘 지내고 계셨나요.
전 바빴던 일들은 거의 마무리가 되어가고 있어요.
지난 주까지는 회사일하랴 운전 배우랴 아주 바빴는데요.
이번에 받아본 장롱면허운전연수 후기를
솔직하게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지난 번에도 말씀을 드렸지만
이번에 차를 구입하면서 운전연수를
받아보게 되었거든요.
면허는 오래 전부터 가지고 있긴 했지만
운전에는 통 자신이 없어서 연수를
따로 받지 않고서는 도저히 운전을
시작할 수가 없었어요.
특히 한국 면허 시험은 어렵지 않잖아요.
어렸을 때는 운전에 겁도 별로 없으니까
한번에 따버렸는데 막상 지금
운전을 하려고 보니까 자신이 없는 거 있죠.
그래서 직접 전문 강사님께 연수를 받을 수 있는
장롱면허운전연수를 선택했어요.
실전 주행을 많이 연습해보고 싶었기 때문에
자차 연수를 받을 수 있는 곳으로 알아봤는데요.
저희 집까지 방문 연수를 와주는
업체가 딱 있더라고요!
어차피 운전하게 되면 집 주위나 출퇴근길을
위주로 운전하게 될 것이기 때문에
집 주위를 중심으로 연수를 받고 싶어서
저에게는 방문연수가 딱이었어요.
제가 찾은 업체는 완전 전문적인 업체여서
강사님들도 직접 소속된 프로 강사님이더라고요.
정식 등록을 하기 전에 후기들도 찾아봤는데
강사님들에 대한 좋은 후기들이 정말 많았어요.
운전 연수의 경우는 1:1로 받는 거라
강사님이 별로거나 제대로 가르쳐주시지 않으면
만족도가 높을 수가 없었을텐데
좋은 후기들이 잔뜩 있으니까
믿고 운전 연수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전 여성 강사님께 연수를 받고 싶어서
여성 강사님으로 요청을 드렸는데요.
제가 연수를 받은 장롱면허운전연수 업체는
강사님 성별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었거든요.
사실 잘 가르쳐 주시기만 한다면 성별은
상관 없을 것 같긴 한데 저 같은 경우는
여성 강사님께서 제가 어떤 부분에서
어려움을 느낄지 빠르게 캐치하시고
꿀팁들을 알려주셔서 배우기가 편했어요.
그래서 여성 강사님을 선택하길
잘했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연수반에는 2일 속성반과 3일반, 4일반이 있어서
이 중에서 선택할 수 있었어요.
보통 3일반에 가장 인기가 많고 무난하게
진도를 나갈 수 있다고 말씀해 주셔서
저도 3일 연수를 선택했어요.
가격 같은 경우는 자차로 연수를 받으면 29만원,
업체 차로 연수를 받으면 승용차는 32만원,
SUV는 34만원이었어요.
가격이 아주 적당하지 않나요?
요즘 물가가 엄청 올랐는데 물가 상승한 것에
비해서는 연수 비용이 참 합리적인 것 같아요.
가격이 괜찮다고 해서 대충 알려주시는 것도 아니고
커리큘럼만 제대로 따라가면
연수를 통해 운전실력을 확실히 늘릴 수 있으니까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장롱면허운전연수 첫째날은
차량 조작방법이나 편의 기능에 대해서
먼저 배울 수 있었어요.
예전에 면허 학원에서는 배우지 못했던
편의 기능에 대한 디테일한 부분까지
다 알려주셔서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확실히 실제로 운전을 할 때 필요한 것들을
세세하게 알려주시는 것 같아요.
차량 조작법을 충분히 숙지한 후에
기본 도로 주행 과정으로 넘어갔습니다.
실전도로를 운전하는 건 정말 오랜만이라
심장이 엄청 두근거렸는데요.
옆에서 강사님이 너무 떨지 않아도 된다며
저를 안심시켜 주셨어요 ㅋㅋ
자차를 이용해서 연수를 해도 옆자리 보조석에
보조브레이크 설치를 해주시기 때문에
무슨 일이 있으면 강사님이 브레이크를
밟아주실 수 있어서 다행이었어요.
이게 진짜 심리적으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첫 날에는 직진, 좌회전, 유턴 등
기본적으로 꼭 필요한 부분들을 위주로
열심히 연습했어요.
처음에는 얼마나 엑셀을 밟아야 속도가
나는 지 감을 잡기 어려웠지만
계속해서 연습을 하니까 제 몸이 알아서
감을 잡기 시작하더라고요.
완전 신기!!
그리고는 차선을 변경하는 방법과
비보호 좌회전 등 꼭 알고 있어야 하는
부분들에 대해서도 배웠어요.
비보호 좌회전은 말로만 들어봤지
제가 도로에서 겪은 건 처음인데
강사님의 설명을 잘 듣고
큰 문제 없이 해냈답니다 ㅋㅋ
운전을 하다 보면 나름 실력이 느는 게 보여서
게임 퀘스트를 깨 나가는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장롱면허운전연수 두번째 날에는
고속도로 주행에 도전했습니다.
저희 집은 IC랑 가까워서 시내에 가려면
고속도로를 통과하는 게 더 빠르거든요.
그래서 고속도로 주행 경험도 해볼 겸
고속도로 운전 연습을 진행했어요.
아직 하이패스를 달지 않아서 톨게이트에서
직접 티켓을 뽑아야 했는데
제가 아직 거리감을 잘 모르다 보니까
티켓 기계가 너무 멀어서 티켓을 뽑을 수가 없더라고요 ㅋㅋ
그래서 문을 열고 나가서 뽑아 왔답니다.
강사님이 초보자들한테는 종종 있는 일이라고 ㅋㅋ
고속도로는 앞으로도 자주 이용하게 될 것 같으니까
하이패스를 구입해야겠어요.
그것 말고는 고속도로 주행 자체는
크게 어렵지 않았어요.
화물차들이 많이 다녀서 더 주의하면서
운전해야 한다는 것 빼고는 아주 스무스하게
연습을 했습니다.
마지막 날에는 주차연습을 했어요.
전 나름 공간지각 능력은 좋다고 생각해서
주차에는 자신이 있었어요.
면허 시험을 봤을 때에도
운전을 빠르게 배운다고 칭찬을 받았거든요.
그리고 이번에도 문제 없이
빠르게 주차를 마스터할 수 있었습니다.
강사님이 칭찬도 잔뜩 해주셔서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
이렇게 제 장롱면허운전연수는 끝났는데요.
운전을 할 때 거의 필수적인 요소가
일반 도로 주행, 고속도로 주행, 주차가
아닐까 싶은데 이 모든 것들을 이렇게
짧은 시간 안에 마스터할 수 있었다는 게 놀라워요.
진짜 효율적으로 배워서 가능했던 것 같아요.
바쁘신 분들이라도 주말에 잠깐 시간을 내면
운전을 배울 수 있으니까 완전 추천입니다.
다들 운전 배워서 신나게 돌아다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