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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구 운전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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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 취업하면서 자차를 갖고 운전을 하는 게 오히려 출퇴근 시간이 더 오래 걸려서 한동안 대중교통을 이용했어요. 그래서인지 운전을 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 취준생 때 따놓은 운전면허를 활용할 일이 없었는데요. 이렇게 평생 운전할 일이 없다고 생각했던 저는 꿈에그리던 저만의 창업을 시작하게 되면서 회사를 퇴사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회사를 그만두고 제 사업을 시작하고 나니 거래처 미팅도 생기게 되고, 여러가지 자재들을 사러다녀야 해서 차가 꼭 필요한 상황들이 생기기 시작하더라구요. 특히 타 지역으로 미팅을 갈 때에는 덥고 추운날씨, 그리고 비가 오는 날 고생을 하면서 다니는 게 너무 힘들어 몇 번 부모님에게 부탁해서 차를 얻어 타고 다니곤 했어요. 그렇게 차가 있다는 게 얼마나 편한지 느끼게 되었을 무렵, 저도 제 자차를 마련해서 운전해보자는 생각이 들었고 서둘러 운전을 가르쳐주는 곳을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요새는 저같은 사람들을 위해 장롱면허운전연수가 있다는 걸 알게 되었는데 요거 진짜 추천드립니다! 왜냐하면 직진, 후진밖에 모르던 제가 3일만에 연수를 받고 다음날 고속도로 타고 왕복 120km의 지역으로 미팅까지 다녀왔지 뭐에요. 저만 놀란 게 아니라, 부모님도 언제 그렇게 운전을 잘하게 되었냐고 깜짝 놀라셨는데 제가 그 후기를 알려드릴까 해요. 우선 저는 장롱면허운전연수를 알아볼 때 딱 중요하게 여기는 3가지가 있었는데 첫 번째는 바로 여성강사님을 요청해서 연수를 받을 수 있는지였어요. 사실 운전연수라는 게 차라는 좁은 공간에서 궁금한 점도 바로 물을 수 있고 원활하게 의사소통이 되어야하는데 저는 굉장히 소심한 스타일이라서 여성기사님이 더 좋더라구요 ! 물론 친절하신 남자강사님들도 많으니 너무 염려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두번째는 제가 갑작스럽게 미팅이 생기거나 일이 불규칙적이기 때문에 제가 원하는 장소와 시간대로 방문이 가능하다는 점이 매력적이었어요. 물론 사전에 미리 일정 공유를 해드리지만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고 시간적인 제약을 받지 않아 얼마나 편리했는지 몰라요!ㅎㅎ 마지막으로는 가격이었는데, 다른 장롱면허운전연수 업체는 기본적인 가격에다가 옵션이 붙으면서 하루에 거의 20만원씩 주고 3일동안 배워야하는 가격이더라구요. 그래서 마지막으로 제가 결정하게 된 곳은 합리적인 가격이었고 연수차량은 승용차는 32만원, SUV는 34만원이었어요. 참고로 자차가 있다면 어떤 차종이든 상관없이 29만원이었답니다. 자차가 있으신 분들은 보다 저렴하게 운전을 배울 수 있겠더라구요! 등록을 하고 드디어 장롱면허를 벗어날 수 있겠다라는 기대감과 함께 첫 10시간을 3일동안 배우기로 하고 연수날짜를 예약했는데요. 1일차에는 저희 집 앞으로 강사님께서 연수차량을 가지고 방문해주셨고 간단히 인사를 나눈 후 차량의 장치들과 기능을 배워봤습니다. 안전운전의 가장 기본은 자세라고 하셨고 제 자세에 맞도록 시트와 핸들 위치를 조절하는 방법을 배우고 연습해봤어요. 전조등을 켜는 방법도 배웠는데 동시에 오토로 설정해서 해가 지면 자동으로 차량 라이트가 켜지는 방법도 배울 수 있었답니다. 의외로 초보운전자들이 해가 졌을 때 전조등을 키지 않아서 범칙금을 내는 경우가 자주 있다고 해요. 야간 운행을 할 때 후미등이 켜지지 않으면 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이렇게 오토로 설정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도 좋겠죠! 그 외에도 비상깜빡이와 와이퍼 등 다양한 장치들을 직접 작동시켜보며 어떤 상황에서 사용해야하는지 배운 후 첫날이라 가볍게 동네 근처로 시내 주행을 해봤어요. 처음에는 제가 운전석에 앉다보니 차선의 왼쪽으로 차가 쏠리면서 굉장히 불안정하게 주행을 했는데요. 강사님께서 차선의 중앙으로 맞추는 방법을 알려주셨고 특히 시선을 멀리 두면서 전체를 보며 운전할 수 있도록 가르쳐주셨고 도로를 달려보면서 긴장감을 풀 수 있었답니다. 이틀째에는 고속도로를 달려봤는데, 1일차에 배웠던 부분들을 떠올리면서 속도를 올려 차를 운전해봤어요. 1일차에 배운 건 사소한 부분들이지만 몸에 익혀놨더니 이전보다 훨씬 안정감있게 운전을 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역시 운전을 잘하는 것과 초보자들에게 잘 가르쳐주는 것은 차이가 있더라구요. 장롱면허운전연수에서 만난 강사님은 10년의 노하우를 가진 베테랑강사로 제가 운전이 서툴더라도 전혀 화내지 않고 차근차근 알려주셨어요. 그렇게 찬찬히 따라가다보니 강사님이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않고 해주셔서 이제는 코너링까지 제법 부드럽게 주행하기 시작했는데요. 톨게이트를 지나 고속도로위를 달리니 1차선은 추월차선이며 초보일 경우 되도록 2차선이나 3차선을 주행하도록 알려주셨어요. 제가 2일차 고속도로 연수 때 운전을 잘 배워서인지 이제는 타지로 가는 게 전혀 무섭지 않고 오히려 재밌답니다! 마지막 3일차에는 주차하는 법을 배웠는데 주차는 감으로 한다는 걸로 알았지만, 장롱면허운전연수를 통해 주차에도 룰이 있다는 걸 알았어요. 정말 간단한 규칙 몇 가지를 배웠더니 어떤 곳이더라도 처음에 접근하는 방법만 다르지 그 다음부터는 규칙을 이용해서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었답니다. 다만 주차는 다양한 상황에서 여러번 연습하는 것이 중요했기에 연수가 끝나고 나서도 강사님이 알려주신대로 몇 번 해보니 지금은 주차고수가 되었답니다! 장롱면허운전연수는 어느정도 정해진 커리큘럼안에서 제가 부족한 부분들을 중점적으로 배울 수 있기에 단기간에 운전실력을 키울 수 있었는데요. 면허를 따고 언제 운전을 해봤는지 까마득 한 분들이라면 더이상 미루지 마시고 딱 3일만 투자해서 운전을 배워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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