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이번에 장롱면허운전연수 받았어요.
면허는 원래 가지고 있었는데
최근에 운전을 계쏙 안하다보니까
운전하는 법이 가물가물해서 이번 기회에
연수를 받고 운전을 다시 시작하게 되었어요.
제가 면허를 땄던 건 수능 끝나고니까
진짜 오래 된 것 같은데요.
그 때는 시간이 많다 보니 부모님 차를
빌려서 운전을 하고 다니고 그랬어요.
그리고 한 동안 안 하다가
대학을 졸업할 때쯤에 다시 시간이 많아져서
부모님 차를 빌려 여행을 갔었죠.
그런데 그 때 제가 살짝 접촉사고를
내는 바람에 골치가 아픈 일이 생겼어요.
큰 사고가 아니라서 보험 처리로
잘 해결하기는 했는데 그 기억이
은근 오래 남더라고요.
운전에 대한 두려움이 약간
생겼다고나 할까요.
그래서 이번에 차를 구입하면서
운전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할
목적으로 연수를 받게된 것도 있어요.
취직을 하고 나서도 운전을 시작하지
않고 계속 대중 교통만 타고 다녔거든요.
이게 처음에는 그냥 저냥 다닐만 한데
최근에는 계속 피로가 쌓이다 보니
저도 편하게 차를 타고 운전하고
다니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히 들더라고요.
부모님도 더 늦기 전에
운전을 다시 시작하는 게
배우기 훨씬 편할 거라고 말씀해 주셨고
주변에서도 응원을 해주셔서
이번에 배우게 되었습니다.
나이가 드니까 이렇게 뭔가를 배울 때도
크게 결심이 필요한 것 같아요.
두려움을 극복할 목적으로 받게 된
연수였기 때문에 괜찮은 업체를
찾으려고 사방팔방 알아보았어요.
후기들을 꼼꼼히 읽어보니 저희 집 주위에
딱 마음에 드는 곳이 하나 있더라고요.
가격대도 괜찮고 강사님들도
경력이 많으신 강사님들로
잘 구성되어 있는 것 같아서
이곳으로 최종 선택을 했습니다.
우선 전화 문의를 통해서 제가 연수를
받고 싶은 날짜를 말씀드렸고 일부러
경험 많은 강사님으로 배정해 달라고
요청을 드렸어요.
그렇게 저에게 배정된 강사님은
무려 강사 경력이 15년!!
이 정도면 진짜 눈 감고도 가르치시지 않을까요 ㅋㅋ
근데 진짜로 제가 어떤 식으로 사고를 쳐도
침착함을 유지하시면서 알려주셔서
실력자가 맞구나...!라는 생각을 했어요.
저는 운전 초보자이다 보니까
배우면서 실수를 많이 했는데 아무리 사람이라도
실수가 반복되면 답답하고 화가
날 수도 있잖아요.
그런데 강사님은 그런 것 전혀 없이
계속 반복해서 알려주시더라고요.
역시 베테랑은 다르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렇게 강사님 이력까지 잘 확인하고
장롱면허운전연수 업체를 고르신다면
큰 문제 없이 좋은 업체를 찾으실 수 있으실 거예요!!
장롱면허운전연수 가격은
차량 대여를 하는 조건으로 32만원이었어요.
자차 연수는 29만원이라고 하는데
큰 차이는 나지 않았어요.
운전연수 첫 날에는 바로 도로 주행을
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렇진 않더라고요.
운전 운전대를 잡지 않은지
얼마 정도 되었냐고 물어보시고
기본 조작법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는지 확인하셨어요.
그리고 제가 모르는 부분들에 대해서는
다시 따로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이미 면허가 있는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잘 모르는 기능들이 생각보다 많아서
살짝 당황스럽기는 했어요.
하지만 강사님이 그런 것도 모르냐는
분위기는 전혀 아니었고 모르면 모르는대로
최대한 많이 가르쳐주시려고
여러 번 확인하고 가르쳐 주셨어요.
운전연수비용
그리고 나서야 운전대를 잡고
도로에 나섰습니다.
도로 주행을 할 때는 실수가 진짜
많이 나와서 하는 내내 땀이 줄줄
났던 것 같아요.
안 그래도 더운 여름이라 에어컨을
빵빵하게 틀고 운전을 했는데도
식은땀이 난 걸 보면 제가
긴장을 엄청 하고 있었나봐요!
그래도 강사님께서 옆에서 실수를
할 때마다 바로 피드백을 주셔서
배울 수 있는 부분이 많았어요.
강사님도 실수에 너무 연연하지
말라고 하시더라고요.
원래 운전 초보들은 실수를 하는 게
당연한데 가끔 사람들은 완벽하고 싶은 마음에
오히려 연습을 안하게 되어서
실력이 늘지 않는 경우가 많대요.
강사님이 그런 말씀을 계속 해주시니까
저도 그런가보다 하고 나중에는
실수를 하던 말던 그냥 강사님이
시키는대로 열심히 연수에 임했습니다.
장롱면허운전연수 2일차에는
시내 주행과 고속도로 주행도 경험했어요.
예전에 사고를 냈던 경험이 있던
저인지라 이렇게 차가 많은 도로에
다시 가니 불안함이 또 생기긴 하더라고요.
그래도 전문 연수는 옆자리 보조석에
보조브레이크가 있어서 다행이었죠.
무슨 일이 생길 것 같으면
강사님이 바로 스탑!!을 해주실 수 있었거든요.
다행히 침착하게 운전을 한 덕분에
장롱면허운전연수 강사님이 보조브레이크를
밟으실 일은 없었는데요.
강사님이 보조브레이크를 쓸 일이
없는 연수는 거의 없다면서
이 정도면 진짜 침착하게
잘 하는거라고 칭찬을 많이 해주셔서
나름 뿌듯했습니다.
이전에 사고 경험이 있기 때문에
더 조심 조심 침착하게 운전을
한 덕분에 사고가 없었던 것 같아요.
의외로 가장 어려웠던 건
3일차에 진행했던 주차 연수였어요.
전 주차 경험이 별로 없어서
제가 주차를 잘 못한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었나봐요 ㅋㅋ
예전에 운전을 했을 때는 항상 쉬운 것에
차를 대버리면 됐었기 때문에
한 번도 주차를 제대로 한 적이 없었네요.
이번 연수를 받으면서 운전은 도로 주행뿐만
아니라 주차까지 잘 해야 완성이구나..
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강사님이 말씀하시는 것을 처음에는
잘 알아듣기 힘들어서
여러 번 질문하고 강사님의
시범을 확인한 후에야 저도 주차에
성공할 수 있었네요.
그래도 하루만에 다 배울 수 있었으니
다행인 것 같아요.
너무 걱정하지 마시길..!
못하면 못하는 대로 장롱면허운전연수
강사님이 꼼꼼히 가르쳐 주시니 괜찮습니다!
운전 연수 고민하시는 분들은
다들 좋은 업체 잘 고르셔서
저처럼 안전하게 잘 배우실 수
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