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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자차운전연수 도로연수 비용 10시간 수업 후기 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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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롱면허운전연수 단기연수 솔직후기 제가 이직을 하게 되었는데 집에서 회사가 좀 더 멀어지게 되는 바람에 출퇴근 길이 너무 힘들어 졌어요. 거리 자체가 그렇게 멀어진 건 아닌데 한 번에 가는 버스가 없다 보니까 시간이 배로 걸리더라고요. 이직할 때 이 부분을 고려하지 않은 건 아니었지만 원래 이런 부분은 흐린눈을 하게 되기 마련이잖아요. 너무 가고 싶었었던 회사에 붙어서 기쁜 마음에 현실적인 부분은 그냥 나중에 생각하자!! 하고 우선 이직을 하긴 했는데요. 역시 제 몸이 잘 따라주지 않는 거 있죠 ㅠㅠ 출퇴근 시간이 2배가 되어 버리니 훨씬 일찍 일어나서 출근 준비를 해야 하고 무엇보다 버스를 갈아타야 하니까 그 기다림의 시간이 너무 싫었어요. 환승 시간이 애매해지면 10분이 넘게 다음 버스를 기다려야 하기도 했거든요. 이건 너무 비효율적이다 생각했던 저는 차를 사기로 결심을 했습니다. 솔직히 직장생활을 한 지도 꽤 되었기 때문에 이제 차를 사봐도 되겠다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고요. 그런데 문제는 제 운전실력이었어요. 운전 면허를 딴 게 까마득한 예전이라 운전을 어떻게 하는 건지 잘 기억이 나질 않았거든요 ㅎㅎ 이런 제 손에 저의 목숨을 맡길 수는 없었기 때문에 운전 연수를 받아보기로 했는데 제가 선택한 건 장롱면허운전연수였습니다. 이름만 봐도 딱 저를 위한 거 아닌가요! 저같이 장롱면허를 가진 사람이 얼마나 많으면 연수 이름도 이런 이름인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ㅋㅋ 이름이 이렇기는 해도 굳이 장롱면허를 가지신 분들뿐만 아니라 운전에 자신이 없으신분, 운전 실력이 너무 늘지 않으시는 분들도 연수를 받으셔도 된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후기들을 많이 찾아봤는데 운전을 해도 실력이 너무 늘지 않아서 이런 일대일 연수를 찾으시는 분들이 꽤 계시더라고요 ㅎㅎ 제 친구 중에도 운전은 저보다 훨씬 일찍 시작했는데 아직도 혼자 자유롭게 운전해서 다니지 못하는 친구가 있어서 그 친구에게도 이 연수를 추천해 줬어요. 운전을 본인보다 늦게 시작한 제가 이제 자기보다 잘하는 걸 보더니 어떻게 배웠냐고 물어보더라고요. 그 친구도 곧 시간을 내서 받는다고 하는데 아마 곧 운전 초보를 탈출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연수 가격은 32만원이었는데요. 저는 차를 사기도 전에 운전 연수를 받느라 차를 대여해서 연수를 받아 이 가격이었어요. 그런데 차가 있으신 분들은 본인 차량으로 연수를 받으면 되기 때문에 29만원 정도로 가능합니다. 업체마다 가격은 조금씩 다를 테니 본인이 괜찮다고 생각하는 업체에 하나씩 문의를 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연수 시간은 10시간 정도였어요. 이게 10시간이라고 하면 좀 짧게 느껴지지 않나요? 저는 그렇더라고요 ㅋㅋ 연수를 받을 때도 시간이 진짜 순식간에 파바바박 지나가요. 그런데 신기한 건 그렇게 시간이 짧은 것 같아도 그 속에서 배워야 할 것들은 다 배운다는 거죠. 연수 시작 날에 강사님께서 1,2,3일차에 각각 어떤 것들을 배울 건지 살짝 설명을 해주셨었는데요. 저는 3일만에 그걸 다 하는 게 가능한걸까 의문이 들었었는데 마지막날 보니까 이미 다 배웠었더라고요. 저도 처음엔 연수 시간이 너무 짧은 것 같아서 추가 연수를 받아야하나 생각했었는데 미리 걱정을 하실 필요는 전혀 없는 것 같아요. 장롱면허운전연수 1일차에는 운전 기초부터 다시 배우기 시작합니다. 아마 운전 실력을 어느정도 갖고 계신지에 따라서 강사님이 알아서 진도를 조절하실 텐데요. 저는 완전 무였어요. 무. 그래서 다시 배웠습니다. 페달 위치도 다시 알려주시고 어느 정도 밟아야하는지도 감을 잡을 수 있게 연습을 도와주셨어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거! 미러와 깜빡이 백미러 조절하는 방법, 후방 미러 확인하는 법, 깜빡이 켜는 법 등도 놓치지 않고 숙지를 시켜주셨습니다. 이게 초보자일 때는 긴장을 많이 하면 놓칠 수가 있거든요. 그리고 나서 도로에 나가게 되었어요. 장롱면허운전연수 첫 날에는 차들이 많은 도로에는 나가지 않고 근처 도로를 반복해서 도는 정도로 끝이 났는데요. 처음부터 어렵게 나가는 것보다 이렇게 기본기를 갖춰 나가는 게 더 중요하다고 하네요. 이런 과정을 통해 속도조절에 대한 감각, 방향 전환을 어떻게 하는지 유턴을 어떻게 하면 되는지 등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핸들을 잡는 것도 떨릴만큼 긴장이 되는데 하다 보면 그렇지도 않아요 ㅎㅎ 그리고 장롱면허운전연수 2일차에는 큰 도로에 나가서 연습을 시작했어요. 저희 동네에 오거리가 있어서 거기까지 나가봤는데 오거리는 신호등도 막 이곳 저곳에 있어서 너무 헷갈렸습니다. 강사님이 옆에 없었으면 그 자리에서 멘붕이 왔을 것 같아요. 그래도 강사님의 지시를 받으며 어떻게 운전하면 되는지 배웠습니다. 마지막 날에는 주차 연수를 받았는데요. 주차 연수는 별 거 없었어요. 주차장에서 주차 시범을 한 번 보여주시고 어떤 순서로 진행하면 되는지 알려주셨습니다. 한 번 보니까 따라하기는 쉽더라고요. 제가 예전에는 주차를 그리 잘하지는 못했었던 것 같은데 나이가 드니까 방향 감각이 좋아진 건지 오히려 주행보다 주차가 더 쉬웠어요. 제 장롱면허운전연수는 이렇게 끝이 났습니다! 지금은 연수를 마치고 저 혼자 차를 끌고 다니고 있는데요. 자유의 몸이 된 기분이에요. 저도 요즘 취미가 운전이라고 할 정도로 재미가 붙었습니다 ㅎㅎ 처음에는 참 어렵게 느껴지던 운전이었는데 강사님께 직접 배워보고 나니까 전혀 어렵지 않았네요! 운전을 시작하니 출퇴근 시간도 훨씬 단축되고 여러모로 좋은 점이 많은 것 같아요. 여러분도 장롱면허운전연수 받아보시고 운전 초보 탈출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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