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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운전연수 초보탈출 해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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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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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롱면허운전연수 빠르게 초보탈출 꿀팁
전 이번에 장롱면허운전연수라는
게 있다는 걸 처음 알게 되었어요.
제가 지난해 운전면허를
따고 운전에 시작했는데
도통 운전 실력이 늘지
않는 게 고민이었는데요.
그래서 운전을 다시 배워
봐야 하나 생각을 하고 있었죠.
생각해 보니까 이 운전
연수를 받으면 제 실력이
조금이라도 될 수 있겠다 싶더라구요.
찾아 보니까 다른 분들의
후기도 꽤 괜찮았어요.
이미 차를 사는데 큰 돈을 들였는데
거기다 또 돈을 써야
하는 게 맞나 싶었지만
나중에 사고가 나는
것보다는 낫겠다 싶어서
미리 투자를 해 보는 셈 치고
운전 연수를 받아 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가격이 그렇게
비싼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할 수 있었어요.
저는 제 자차로 연수를 받았는데요.
자차 연수의 가격은
29만원이었습니다.
보험은 어차피 들어져
있는 보험이 있었기 때문에
신경 쓸 필요가 없었어요.
연수는 총 10시간으로 진행 되더라구요.
장롱면허운전연수의 아쉬운 점은 10시간
단위로만 수업을
신청 할 수 있다는 거였어요.
적어도 5시간 단위로
추가 연수가 가능했다면
더 선택권이 넓어서 좋았을 것 같아요.
처음에는 이 10시간이라는 시간이
너무 애매하게 느껴졌었거든요.
근데 실제로 받아보니까
이게 그렇게 짧은 시간은 아니고
초보도 운전 실력을 키우기 딱 적당한
수준으로 연수를 받을 수 있었어요.
기본 연수 시간을
10시간 기준으로 하는 데는
나름 다 이유가 있었나 봐요.
저는 주말에는 따로 시간이 없어서
주중 저녁 야간 시간에 이용해서
연수를 받게 되었는데요.
퇴근을 한 이후 시간대를
이용해야했기 때문에
거의 깜깜한 밤에
연수를 받게 되었습니다.
제가 회사일이 바쁘다
보니까 선택권이 없어서
이 시간에 선택 하게 되긴 했는데요.
막상 연수를 받으려고 강사님을 만나 보니
생각보다 너무 금방 깜깜한 밤이 되어버려서
조금은 당황을 했습니다.
이렇게 야간에 연수를 하게 될 거라고는
생각을 못 하고 있었던 거죠.
하지만 그게 오히려 괜찮았던 거 같아요.
제가 지금까지는 무서워서 야간운전을
거의 하지 않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장롱면허 운전 연수를 통해
반 강제로 야간운전을 해 보며
깜깜한 밤에 적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까지는 깜깜 해지기
전에 무조건 집에 돌아가야
한다는 생각이 있어서
스트레스를 받기도 했는데
이젠 조금 더 여유를
가져도 될 거 같아요.
물론 늦은 저녁까지 야근을
하고 싶은 건 아니지만요.
저희 장롱면허운전연수 강사님은
여성 분이셨는데요.
운전 연수 업체에서
남성 강사님과 여성 강사님 중에
고를 수가 있다고
하시길래 여성 강사님으로
부탁을 드려서 여성 강사님께
연수를 받을 수 있었어요.
면허학원에서 운전을
배울 때는 남자 강사님께
운전을 배웠는데요.
큰 차이가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나름 각각에 특징을 있는 거 같아요.
여성 강사님 의 경우는
좀 더 제 눈높이에 맞춰서
쉽게 알려 주시려고 노력 하는 느낌이었고요.
학원에서 배웠을 때는
약간 훈련하는 식으로
빠르게 빠르게 진도를 나가 주셨어요.
그렇게 배우면 빠르게
배울 수 있는 건 좋은데
조금 정신이 없다고 해야 하나..?
이번 운전연수는 배우면 속도는
좀 느린 대신에 차근차근
제 속도에 맞춰서 진도를
나가 하니까 마음이 좀 더 편하고
차분하게 배울 수 있었기
때문에 저에게 좀 더 맞았어요.
아마 이 부분은 학생들 개인의 취향에
따라서 선호도가 다르실 것 같아요.
장롱면허운전연수 1일 차에는
차에 시동을 어떻게 거는지 부터
다시 시작을 했습니다.
완전 운전대를 오랜만에 잡는
장롱면허 보유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연수이기 때문에
생기초부터 시작 하시더라구요.
저는 운전을 못 하기는 해도
바로 얼마전 면허 시험을 위해
운전 연수를 받은 직후 였기 때문에
아는 부분은 빠르게 넘어가 주셨습니다.
그리고 도로에 나가게 되었어요.
이 날 처음으로 항상 가던
면허시험 도로 코스가 아니라
시내 주행을 해보게 되었네요.
새로운 도로에 나가보니까
또 처음부터 운전을 배우는 것마냥
떨려서 당황스럽긴 했지만
옆에서 강사님이 시키는대로
차근차근 따라 했습니다..
직진 하라고 하면 직진을 하고
유턴하라고 하시면 유턴을 하고
그렇게 운전을 배우다 보니까
점점 장롱면허운전연수
강사님의 지시가 줄어들고
간결해 졌어요.
아마 제가 강사님의 지시 없이도
잘 하니까 그렇게 해주셨던 것 같아요.
그렇게 첫 번째 연수가 큰 사고 없이
마무리가 되었고요.
두 번째 연수 날이 되었습니다.
이 날도 마찬가지로 비슷하게
진행이 되었어요.
달라진 게 있다면 옆에서
강사님의 최소한의 지시만 내려주시고
다 혼자서 해볼 수 있게 해주셨다는 거?
그리고 제가 실수를 하거나
피드백을 줘야할 부분이 있을 때마다
말씀을 해 주셨어요.
제가 혼자서 운전을 할 때는
뭘 잘못하고 있는지 알기가 어려운데
옆에서 말을 해주는 사람이 있으니까
바로 고칠 수 있어 좋더라고요.
이게 일대일 연수의 좋은 점인 것 같아요.
마지막 날에는
주차 연수를 받으며 끝이 났어요.
주차는 제가 특히 취약한 부분이나
특별히 빡세게 배웠습니다.
주행 연수보다도 더 신경을 써서
집중해서 배웠어요 ㅋㅋ
면허시험을 봤을 때는 주차를
거의 포기한 수준이었는데
아예 주차만 집중해서 배우니까
그나마 조금 할 수 있게 되어서 다행이에요.
친절하신 강사님께 세심하게
배운 덕분에 주차 실력도
하루만에 일취월장했던 것 같네요!
제 3일간의 장롱면허운전연수 후기는
이렇게 끝입니다.
보니까 여러분도 좀 해볼만하다
싶으시지 않나요 ㅋㅋ
진짜 빠르게 배울 수 있고
운전 자신감도 팍팍 생기니까
한 번 도전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