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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운전연수 10시간 도로연수 내돈내산 솔직리뷰(feat.캔유드라이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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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롱면허운전연수 초보 단기 연수
제가 행복한 출퇴근을 위해서
이번에 장롱면허운전연수를 받았어요.
이제까지는 사실 차가 없어서
운전을 못하고 다니고 있었는데요.
얼마 전에 엄마께서 이제 차가 필요 없다면서
제가 넘겨 받아서 탈래? 라고 물어보시더라고요.
그 소리를 듣고 냅다 받겠다고
말을 해 버렸죠 ㅋㅋ
사실 요즘 계속 운전을 시작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기도 했고
엄마가 타던 차를 물려 받으면
훨씬 저렴한 가격에 차를 구입할 수
있는 거기 때문에 비용 면에서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았거든요.
그렇게 차가 생기긴 했는데
제가 예상하지 못했던 가장 큰 변수는
제 운전 실력이었어요 ㅎㅎ
이제까지는 돈 때문에 운전을
못하고 있는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돈보다 더 심각한 건
제 운전이었습니다 ㅠㅠ
처음에 엄마가 운전 연수 좀
시켜줄까? 라고 물어보셨을 때는
이미 운전 면허도 있는데 또 무슨
운전연수야,, 라며 거절을 했었는데
막상 제가 혼자 운전을 하려고 보니까
도저히 발이 안 떨어지는 거예요 ㅠㅠ
이대로 사고가 나면 어쩌나 싶고..
그래서 혼자 운전을 시작하는 건
진작에 포기하고 장롱면허운전연수를
알아보게 된 것이었습니다.
생각보다 운전연수 업체가 다양하고
가격도 비싸지가 않아서
부담 없이 결정할 수 있었어요.
저는 자차가 있었기 때문에
자차 연수를 받게 되었는데요.
가격은 29만원!
이 정도면 아주 괜찮죠?
그리고 업체마다 조금씩 조건이
다르겠지만 저희 업체같은 경우는
무료로 강사님이 출장을 나와 주시고
여성강사님을 원하면
선택할 수도 있었어요.
저도 고민을 좀 해 보다가
여성 강사님으로 배정을
요청드리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강사님을 배정받으면
연락처를 주시는데요.
강사님과 연락을 통해서 원하는
연수 날짜를 정하면 돼요.
저 같은 경우는 평일에 야근이 없는
날이 있어서 평일 하루,
그리고 주말 이틀 이렇게 해서
3일간 연수를 받았습니다.
이렇게 섞어서 하니까
야간 운전도 해 볼 수 있어서
더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 같아요.
평일에는 회사를 퇴근하고 연수를
받아야 하니까 밤에 연수를 받았거든요.
다행히 이 날이 첫 날은 아니었고
둘째날이어서 크게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사실 야간 운전이 훨씬 무섭고
어렵기는 했는데 옆에 강사님이
있으니까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장롱면허운전연수 과정은
1,2일차는 도로 주행,
3일차에는 주차 연수를 하는 것으로
진행이 되었는데요.
도로 주행을 하다 보니까
어려운 것들이 진짜 많았어요.
저는 제가 이렇게 멀티가 안 되는
사람인 줄은 처음 알았네요 ㅋㅋ
운전을 하면 기본적으로
페달도 밟고 있어야 하고
속도계도 봐야 하고
전방을 주시하면서 신호도
파악을 해야 하잖아요.
이것들을 다 동시에 하려니까
머리가 지끈지끈 했답니다.
예전에 면허를 대체 어떻게
땄었던 거지? 라는 생각이
절로 들 정도였어요 ㅋㅋ
그래도 강사님이 못한다고
타박을 하시는 스타일이
아니어서 정말 다행이었죠 ㅠㅠ
못하면 못하는 대로 반복해서
연습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셨습니다.
예전에 공부를 이렇게 가르쳐 주는
선생님이 있었다면 감동해서
더 열심히 공부했을 것 같아요 ㅋㅋ
이번 장롱면허운전연수를 받으면서
특히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보조브레이크를 달고
연수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이게 제 자차에서 달 수 있는 건 줄
몰랐는데 자차연수를 시작할 때
달고 시작을 하더라고요.
이게 초보자한테는 거의
생명줄과 같다고나 할까요 ㅋㅋ
저도 첫 날에 주행 연습을 할 때는
강사님과 이 보조브레이크의 존재만으로도
엄청 안심이 되었어요.
사실 옆에서 강사님이 하나 하나
지시를 해주시기 때문에 이 보조브레이크를
쓸 일이 거의 없기는 해요.
하지만 사람 일은 모르는 거라 언제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르잖아요.
옆에서 누가 브레이크를 걸어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좀 안심하고
과감하게 운전연습에만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1,2일차는 이런 식으로 도로에서
주행 연습을 하면서 어떻게 하면
안전하게 운전하는지 방어운전을
하는 방법들을 배워봤고요.
마지막 날이 되어서야 주차를
배우게 되었어요.
거의 마무리 하이라이트 같은 느낌?
저는 주차에는 별 자신이 없어서
장롱면허운전연수 강사님이 하라는대로만
묵묵히 연습을 했습니다 ㅋㅋ
강사님이 공식을 먼저 가르쳐 주시긴 하는데
제가 좀 못알아듣는 것 같은 표정을 지으니까
너무 공식에 연연하지 말고 우선
주차칸 안에 차를 넣어본다는 생각으로
연습을 하자고 하셨어요.
일단 넣고 다시 차를 빼고 방향을 수정해서
다시 넣는 식으로 연습을 하는 거죠.
저는 이런 직관적인 방법이
좀 더 이해가 잘 되더라고요.
솔직히 주차 공식은 지금 봐도
이해가 잘 되지 않는데 주차는
혼자서도 잘 하게 된 걸 보면
정답은 딱히 없는 것 같아요.
제 친구 같은 경우는 주차 공식을 이해하고
나니까 주차가 훨씬 쉬워졌다고 했었거든요.
여러분들도 운전연수 받게 되시면
그냥 본인한테 잘 맞는 방식을 따라서
강사님과 맞춰서 연습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제 3일간의 운전연수가 끝이 났어요~
지금은 운전 실력이 많이 늘어서
옆에 누가 타고 있지 않아도 안전하게
운전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짧은 시간 연수 만으로도 실력이
일취월장 할 수 있다는 게 너무 신기했어요.
여러분들도 시간이 없다고만 생각하지 마시고
더 늦기 전에 운전 연수 받아보시는 거 추천해요.
단순히 운전을 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
만으로도 자존감이 좀 높아진 느낌이
든다고나 할까요!
아무튼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아요!!
운전 배우고 싶으신 분들은
검색창에 장롱면허운전연수만 검색하시면
여러 정보를 얻으실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