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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운전연수 안전하게 기초부터 차분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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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롱면허운전연수 장롱탈출 어렵지 않아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아주 기분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드디어 장롱면허운전연수을
받고 장롱을 탈출했기 때문이지요!!
저희 집에서 이제까지 저만 운전을
못하는 장롱면허였어요.
어디 여행을 갈 때나 할머니댁을 갈 때면
항상 아빠, 엄마, 오빠, 언니가 차를 운전하곤
했었는데 그 때마다 저는 장롱면허라고
놀림을 받기 일쑤였어요 ㅎㅎ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이런 놀림이
아무 상관 없었지만 점점 나이가 들다 보니까
장롱면허라는 게 살짝 부끄러워지기 시작하더라고요.
저희 오빠, 언니 같은 경우는 지금의 저보다
훨씬 어릴 때 차도 사고 운전을 시작했는데
아직 저는 차가 없다 보니 한참
뒤쳐진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했고요.
그래도 차를 사면 돈이 많이 드니까..
아직은 아니지 라는 생각으로
계속 미뤄왔었습니다.
하지만 올해 초 드디어 제가 차를
사기로 결심을 하게 되었어요.
원래는 집을 사기 전에는 절대 차를
사지 않는다는 게 저와의 약속이었는데
요즘 다들 아시다시피 집값이 많이 올랐잖아요.
어차피 당장 집을 살 수 있는 것도 아닌데
계속 이렇게 돈만 모으다가는 평생
운전을 못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너무 멀리 있는 걸 걱정하기보다는
우선 차부터 사자! 결심하게 된 거죠.
그렇게 결심을 한 후 바로
장롱면허운전연수부터 알아봤어요.
제 주위에서 이 연수를 받는 걸
꽤나 많이 봐 왔거든요 ㅎㅎ
이제까지 주변에서 운전을 시작한다는
소리를 들으면서 부러워하기만 했었는데
이번에 제가 운전 연수를 받게 되니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그래서 한창 주위에 자랑을
하고 다녔었네요.
그래서인지 오늘 이렇게 운전연수
후기를 쓰는 것도 기분이 좋은 것 같아요.
아무튼 오늘은 장롱면허 보유자 분들께
제 글이 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면서
가격부터 운전 연수 과정에 대한
얘기까지 솔직하게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중요한 가격부터!
우선 저는 차가 없어서
차를 빌려서 연수를 받았어요.
어떤 차를 빌려서 연수를 받을지도
선택이 가능하더라고요.
아마 제가 연수를 받은 업체가 규모가
꽤 큰 업체여서 선택 폭이 넓었던 것 같아요.
이왕 빌리는 김에 제가 평소에 사보고 싶다고
생각했던 차종을 골라서
연수를 받았습니다!
그렇게 미리 연수를 통해서 차를
운전해볼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그리고 사실 연수 이후 같은 차종을
구매하게 되었어요 ㅎㅎ
실제로 타 보니까 꽤나 만족스러웠고
차량 사이즈로 저에게 맞는 것 같아서
더 이상 미루지 말자! 라는 생각으로
바로 계약을 하러 갔었네요!!
아직은 차가 나오지 않아서 기다리고
있는 상태인데 빨리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아무튼 이렇게 차를 빌려서 연수를
받으니 가격은 32만원이었어요.
저는 더 비쌀 거라고 생각했는데
30만원 초반대로 10시간 가량의
연수를 받을 수 있으니
가격대는 꽤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 10시간의 연수를
3번에 나눠서 받아 보았는데요.
얼마나 나눌지는 그냥 제가 선택해서
연수 강사님께 말씀드리고 강사님과
시간 약속을 잡으면 되는 방식이었어요.
저는 평일에는 항상 회사에 나가니까
주말을 이용해서 연수를 받았고
강사님께서 그러면 3일반이 적당하다며
3일반을 추천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2주에 걸쳐 3일간 연수를 받았네요.
그렇게 받으면 하루에 3시간 정도
연수를 받으면 되기 때문에 너무 힘들지
않으면서 빠르게 연수를 마칠 수 있어요.
아마 평일에도 장롱면허운전연수가 가능하신
분이시라면 훨씬 단기간에 운전 연수를
끝내실 수도 있으실 듯 합니다.
3일 연달아서 받으면 되니까요!
연수 첫째 날에는 강사님께
차량 조작법에 대한 강습을 받았어요.
물론 운전 면허를 딸 때 다 배웠던 부분이니
생각이 나는 부분이 조금씩 있긴 했지만
의외로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다시 한 번 더 강사님께 배웠습니다.
어차피 배우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으니
기억이 잘 나지 않으시는 분들은
그냥 처음부터 가르쳐달라고 하시면 될 것 같아요.
특히 조작법 같은 경우는 한 번 싹
복습을 하고 가면 좋은 게
은근 도로에 나가면 긴장이 되어서
알던 것도 잘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사실 저 같은 경우는 한 번 복습을 하고 나서
도로에 나갔음에도 머리가 급 하얘져서
장롱면허운전연수 강사님의 도움을 많이 받아야 했어요.
첫 날에는 이런 일들이 많아서
거의 강사님의 아바타 마냥 운전을 했습니다 ㅎㅎ
강사님이 여기로 가라고 하면 가고
왼쪽으로 꺾으라고 하면 꺾는 식으로요.
처음에는 제가 너무 운전을 못하는 것 같아
민망할 정도였는데 강사님이
진짜 연수를 잘 진행해 주셔서
저도 잘 적응하고 운전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어차피 부끄러움은 잠깐이고
다 배우려고 받는 연수니까요!
여러분도 너무 본인의 운전 실력에
부끄러워하지 않으셔도 될 듯 합니다.
저도 오히려 당당하게 모르는 건 모른다고 여쭤보기도
하고 제가 잘 못할 것 같은 구간에서는
강사님께 한 번만 더 연습하고 싶다고
요청을 하기도 했어요.
강사님께서도 이렇게 적극적으로 배워야
운전 실력도 금방 금방 는다면서
더 좋아해 주시더라고요!!
장롱면허운전연수 2일차에는 다행히
실력이 점차 늘어서 강사님의 큰 도움 없이도
혼자 운전을 해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날은 강사님은 거의 옆에서 보시면서
작은 지시 정도만 내려 주셨어요 ㅎㅎ
저 혼자서도 운전이 가능하구나 를
알게 되어서 굉장히 뿌듯했던 날이었습니다.
그리고 2일차를 넘어
맞이하게 된 연수 마지막 날에는 주차를 배웠어요.
연수의 마지막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주차까지 다 배우고 나니까 연수가 끝이 나더라고요.
마지막 날은 주차를 배우기 위해서
거의 주차장을 계속 돌면서 연습만 했던 것 같아요 ㅋㅋ
덕분에 주차까지 마스터할 수 있었습니다.
운전 배우기에는 이렇게 장롱면허운전연수를
받는 게 정말 좋은 것 같아요!!
다들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