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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동구운전연수 초보에서 벗어나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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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롱면허운전연수 몰랐던 운전의 즐거움을 알게 해준 수업
그동안 잊고 살았던 운전의
즐거움을 요즘은 매일 실감해요.
장롱 면허로 오래 지내면서 왜
내가 면허를 땄었는지, 면허가
있으면 뭐가 좋은지 모두 잊고서
그냥 살았거든요. 하지만 다시 한번
결심해서 장롱면허운전연수를 모두
듣고 나니까, 이리 좋을 수가 없네요.
사실 처음에는 장롱면허운전연수
듣는 것에 대해서 믿음이 안갔어요.
왜냐하면 연수를 듣고 운전대를
다시 잡는 사람들은 대부분 이미
어느정도 운전을 했던 경험이 있거나,
타고난 운전 감각이 좋은 사람들일
것이라고만 생각했거든요. 워낙
운전을 두려워한 기간이 길어서
그런지 연수 받아도 나는 그다지
효과가 없을거라고 생각만 했죠.
하지만 그런 제 고정관념을 완전
깬 것이 저희 엄마였어요. 엄마는
저보다 더 오래 장롱면허였었고,
나이도 있으셔서 사실 저는 엄마가
연수를 받고 나셔도 몇차례는 더
수업을 들어야 할 것이라고 생각을
했거든요. 그런데 엄마가 10시간의
수업을 듣고 나시더니 완전하게
운전 감을 찾으시더라고요. 강사님이
너무 잘 가르쳐주셨다면서 주차도
느리지만 확실하게 하더라고요.
엄마를 보면서 엄마도 해냈으면
더 젊고 장롱면허도 얼마 되지 않은
나는 더 잘할 수 있겠다는 그런
자신감이 생기더라고요. 저도
엄마가 배운 장롱면허운전연수
그대로 따라서 신청을 하게 됐죠.
도로연수 비용은 10시간 기준으로
평균 30만원 정도였는데요~
자차 이용 시 29만원이었어요.
연수용 차량 이용 시 승용차는
32만원, SUV는 34만원으로
합당한 비용이라고 판단했어요.
일단 저는 엄마가 직접 여기서
장롱면허운전연수를 들으신 것을
봐서, 이미 잘 가르치신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다른 분들이 남기신
후기들도 모두 긍정적이더라고요.
강사님의 친절도, 수업 구성 모두
마음에 들었다는 후기가 많았기에
저도 기대를 안고 수업을 들었죠.
첫날 일정은 자동차 명칭과 기능,
운전 자세를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주행도 조금씩 해보는 코스였어요.
처음에는 운전 자세를 봐주시면서
더 넓은 시야로, 편하게 오랜 시간
운전할 수 있기 위해서는 자세를
교정해야 한다고 말하셨어요. 저도
평상시에 자세가 좋지 않은 편이라
늘 자세의 중요성을 알고 있었는데요.
주행 시작 전 자세도 봐주시는 그런
점에서 신뢰가 딱 가더라고요.
그리고 출발, 제동은 물론이고
기어 변속이나 각종 기능 실행을
제가 잘 하는지도 점검하시더라고요.
모두 패스를 받은 후에는 천천히
좌,우회전과 유턴을 해보았답니다.
기초 주행부터 신호와 표지판을
보는 연습까지 조금 한 뒤에
수업을 끝냈는데요. 첫날이지만
꽤 많은 것들을 배우고 익혀서
그런지 둘째날 수업이 기대가
되더라고요. 첫날부터 피로감이
없이 재미있게 수업을 들었어요.
장롱면허운전연수 둘째 날에는
약 1시간 거리의 목적지를 설정한
뒤에, 네비게이션을 보면서 천천히
주행했는데요. 신호드 식별을 하고
표지판식도 하면서 약 한시간을
달리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더라고요.
게다가 장롱면허로 있던 기간이
꽤있으니까 손에 땀이 날 정도로
긴장이 되는 경우도 종종 있었어요.
하지만 그럴 때마다 강사님이 정말
옆에서 보조를 잘 해주시더라고요~
보조 브레이크가 있어서 심리적인
안정감이 드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강사님이 옆에서 피드백을 주시는
것을 반영할 때마다 조금씩 내
운전 자세나, 주행 실력이 좋아지는
것이 느껴지니까 든든하더라고요.
강사님이 하라고 하시는대로만
그대로 따라하면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복잡하게 고민하지 않고,
딱 가르쳐 주시는 대로만 했네요.
차선변경을 하는 것이 생각보다
어렵기는 했지만, 방어 운전을
잘 하면서 천천히 타이밍을 보니
이것도 금새 익숙해지더라고요~
제 눈높이에 맞게 1:1로 설명해
주시고, 타이밍은 어느 정도의
거리가 맞는지 매번 알려 주시니까
저도 천천히 습득이 되더라고요.
장롱면허운전연수 셋째 날에는
시내 주행을 해보면서 다양한
도로 상황을 경험했답니다. 비보호
좌회전이나 신호등 없는 교차로에서
무엇을 주의해야 하는지, 어떠한
점을 간과하면 안되는지 등등을
알려주셨어요. 기본적인 주행만이
아니라 다양한 도로 위 상황을 미리
경험해봤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주차 같은 경우도 맞춤형 지도를
통해 빠르게 실력을 향상시켜
주셨어요. 주차는 공식이다라는 건
너무 유명하니 잘 알고 있었어요.
하지만 문제는 그 공식들을 내 걸로
만드는 것이 어려운 것이잖아요.
다행히 강사님은 초보자들이 어디서
헷갈려 하는지, 무엇을 이해 못하는지
알고 계시더라고요. 역시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지신 베테랑 강사님이라서
그런지 노하우가 많은 느낌이었어요.
강사님은 그런 노하우들을 모아서
시범을 보여주시고, 설명을 함께
해 주시면서 제가 이해를 하고
완벽히 습득할 때까지 기다려
주셨어요. 제가 익히지 못하는 것은
더 반복해주시고, 더 알아듣기 쉽게
풀어 잘 설명해 주시기도 했네요.
그 덕에 요즘은 원하는 공간에 딱딱
차를 집어 넣는 기쁨도 알게 됐네요.
주행부터 주차까지 정말 운전에
대해서 제대로 가르쳐 주셨어요.
엄마를 따라서 저도 충동적으로
신청하게 됐던 운전연수이지만,
지금은 제가 엄마보다 더 신나서
주말마다 차를 끌고 나가는데요.
운전이 이렇게 저랑 잘 맞고 재미
있는 것이었다는 걸 연수가 아니었다면
평생 모르고 지냈을 것 같네요.
후기를 쓰다 보니까 다시 한번 연수
듣길 정말 잘했다 싶어요. 이렇게
운전의 재미를 알려주신 강사님,
다시 한번 정말 감사드립니다~